친환경인증 공동주택이 입주자 만족도도 높다
이번 조사는 최우수 인증을 받아 입주한지 약 3년여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를 포함하여 총 5개단지(467세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기준별 평가, 만족도, 인지도 및 체감도 등에 대해 ‘08년 1월 1:1 개별방문 설문조사 형태로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입주자들은 아파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86.3%)를 가지며, 토지이용(보행자전용도로, 일조권 간섭방지대책 등)과 생태환경(단지 내·외부 녹지 등)의 우수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특히, 대부분의 입주자는 세대 일조량, 환기장치 등 실내환경 및 에너지절감 성능을 중요하게 인식하며, 아토피 개선 및 관리비절약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① 새집증후군 및 기타 건강피해 경험여부는 아예 없거나 최대 3%이내인 반면, 일반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최소 5%, 최대 14%의 피해경험 비율이 나타나 인증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증상의 호전된 경우도 일반 공동주택의 경우 30% 내외이나, 인증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좋아졌다고 응답해 상대적으로 친환경 인증 공동주택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② 입주자들은 이전 거주지에 비해 평수 확대, 경비원수 증가, 조경시설 관리비 등에도 불구하고 유지관리비가 인근유사 아파트와 비슷하거나 더 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지관리비 절감요인으로는 우수한 단열처리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와 달리 친환경인증을 받은 경우 양호한 일조량, 대체에너지 사용, 실별온도조절기, 대체에너지사용 등 에너지절감 기술이 설치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③ 이러한 결과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인증 아파트의 시세가 비교적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일반 아파트보다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로서 입주자들은 친환경 아파트라서(48%)라는 견해가 가장 높았고 기타 친환경 자재사용, 쾌적성, 조경시설 등 친환경적 가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④ 특히, ‘04년 최우수 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나 ’05, ‘06년 우수 인증을 받은 아파트와 비교하여 인증등급이 높을수록, 거주기간이 길수록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조사에서 입주자의 88.4%가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인증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동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자들이 기존의 폐쇄적이고 단절된 단지내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개선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나 기대수준에 비해 체감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해 적절한 커뮤니티 공간조성 관련 인증심사 기준을 우선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동제도의 안정적 시행과 정착을 위해 친환경 인증 건축물에 대해 용적율 등 일부 건축기준을 완화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건축물 인증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목표로 자재생산, 설계,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소를 평가하여 환경성능을 인증하고 국민의 자발적인 친환경 건축을 유도·촉진하는 제도이다.
동 제도는 2002년 공동주택에 도입된 이후 주거복합 및 업무용(‘03), 학교(’05), 판매시설 및 숙박시설(‘06)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인증실적은 2007년까지 총 517건(공동주택 314, 업무용 59, 학교 128, 주거복합 15, 판매시설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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