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대책 마련
현재 축산농가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배합사료 가격의 상승 원인은 옥수수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이 대체 에너지로 크게 부각되면서 가축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옥수수 가격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으로 전라북도에서는 그에 대한 대책으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하여 조사료를 확대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배합사료 가격안정을 위한 제도개선 및 시책을 정부에 건의하여 사료원료에 부과하는 할당관세의 인하와 올해로 종료되는 부가세 영세율 적용기한을 3년 연장하는 방안 등이 정부 정책으로 채택되어 시행계획이며 또한 축산농가의 사료외상구매 이자경감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조원을 특별 지원하는 방안도 정부에서 검토중이다.
조사료 확대 생산을 위한 전북도의 올해 청보리 재배면적은 10,176ha 로 작년 7,400ha 보다 38%가 증가하였으며 또한 경종농가 소득보전을 위하여 20억원을 확보 청보리 생산농가에 kg당 10원씩을 지원하며 이밖에도 연결체로 참여하는 지역 농축낙협, 영농조합법인에 청보리를 적기에 수확·제조하여 축산농가에 운반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는 등 조사료를 확대 재배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총 2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북도에서는 국제 곡물가격 인상 등 외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중앙에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시책을 건의하고 유휴 농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청보리 생산 확대로 자급사료 이용증대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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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