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틈새 파고든 에너지 절약 ‘눈길’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청사 내 불필요한 에너지소비 방지를 위해 인체감지시설을 도입,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에 나섰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도지사가 “초고유가 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해야 도민들도 에너지절약 실천을 생활화 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청사 내 화장실등을 비롯 불필요한 에너지 시설에 대해 인체감지시설을 도입했다

새로 도입된 인체감지시설은 화장실 이용자가 없는데 조명등이 켜져 있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로 첫 번째 이용자가 나간 후 다음 이용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자동 소등된다.

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장실 등에 설치한 인체감지센서는 지난해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개소당 약 1천㎾의 절감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매년 약 1천만원 이상의 공공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승강기 4층이하 운행정지, 1일 3회이상 사무실 내 일제소등 운동, 주간에 창측 커텐 젖히기 운동 등 에너지절감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약 3천만원의 공공요금을 절약해왔다.

한편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일환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청사 내·외부에 직접 설치, 연간 180~200㎿의 전력을 생산해 이에 대한 활용 계획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절감 정책을 발굴 추진해 청사가 청정에너지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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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행정혁신과061-286-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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