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태호 도지사 주재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동 위원회는 그동안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남북교류협력기금의 2007년 결산과 2008년 운용계획, 그리고 금년도 남북교류협력사업 계획 등을 심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도지사와 시장 군수 대표, 도 및 시군의회 의원 대표, 경제·통일·농업·여성·의료 등 각종 직능단체의 대표와 대학교수 등 26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경상남도가 남북교류사업으로 추진하였던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의 벼 수확량이 25% 증대 ▲ 이앙기 등 농업현대화로 연 45천명의 노동력 절감 ▲ 소학교 건립으로 교육 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올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대원칙으로 ▲ 상호주의 원칙 지속 ▲ 교류협력분야 확대 ▲ 사업의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도민참여 확대를 설정하였다.
또한, 금년도 주력사업은 그 동안 중점 추진해 온 벼 및 채소 중심의 농업분야 사업을 병행하면서 ▲ 거창사과 묘목으로 과수원 조성(3ha) ▲ 수해 피해 주택 복구(10개동 20세대) ▲람사르 총회 북한대표 참석 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심의하였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이창희 정무부지사가 3월 중 개성지역에 방북하여 북한의 관계기관과 의견을 조율하고 사업내용을 확정하는 남북합의서를 교환하게 된다.
한편, 도민 20만 명의 정성으로 건립 중인 평양소학교는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5월경 완공 예정인데, 완공 시기에 맞추어 도민대표단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북한 관계자와도 협의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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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5일 1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