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본자본 투자유치 러시
대전시는 지난해 6월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박성효 시장이 특급호텔 건립 MOU를 체결한 이후 대전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일본기업들의 공식적, 비공식적 탐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1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 사업부지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토지매매계약 조인식을 갖고, 다음달 초에는 일본의 호텔체인회사와 정부청사 인근에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위한 장기임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부터는 대전역 인근에 제2의 비즈니스호텔 건립사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일본 자본가와 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호텔건립 건은 그 동안 3개월여 간의 진통 끝에 대전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지난 1월말 극적으로 타결돼 지난해 10월 일본의 혼죠소코(주)가 대전에 호텔건립과 상업용지 개발을 위한 현지사업법인으로 설립한 (주)DSHP와 (주)SCCKOREA, (주)스마트시티간에 호텔부지 1만1,149㎡와 인근 상업부지 1만1,262㎡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매매계약 체결로 일본의 혼조사는 오는 2012년까지 호텔건립과 상업용지 개발을 위해 미화 약 2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으로 조인식에서 국내 사업법인의 호텔건립사업을 보증하는 일본 혼조 본사 발행 이행보증서도 함께 제출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부청사 인근에 국내 모 업체가 건립예정인 비즈니스호텔도 일본의 유명 호텔체인회사에서 일부 자금을 투자하고 장기임대로 운영하기 위한 계약협상이 한창 진행중으로 다음달 초 계약이 체결되면 3월 말 이전에 착공에 들어갈 전망된다.
대전시는 또, 대전역 인근의 비즈니스호텔 건립 건도 부지매입을 희망하는 일본의 호텔업체와 오는 8월부터 투자유치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택구 시 미래산업본부장은 “대전에 일본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데는 대전이 ‘미래성장가능성 1위 도시’라는 평가와 함께 백제문화권의 중심지이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2009년도 IAC총회 개최 등 국제회의가 연중 열리는데 대한 일본인 관광객의 요구가 반영돼 장기투숙자에게 유리한 레지던트급 호텔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 일본자본의 지역내 호텔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및 시공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신속한 행정처리 등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스마트시티 호텔건립 일대를 산업자원부로부터 외국인 투자단지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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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