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아, 서적택배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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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코스피 002320
2008-02-21 13:0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발표한 통계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자상거래(BtoC) 시장규모를 16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서적시장 총 매출은 7,440억원 규모. 이는 인터넷 쇼핑몰 대중화로 책 구매가 편리해졌고, 여가시간 확대로 취미로서의 독서가 정착되는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서적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함께 택배업계 또한 늘어나는 물량 처리에 한창이다. 이는 사이버 쇼핑몰 시장의 주요 배송수단으로 택배(88%)를 이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최근 ‘국내 서적택배 시장 동향’ 관련하여 자체 조사한 자료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진에 따르면, 서적택배 시장의 경우 각 학교의 방학·개강과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기념일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적택배는 신학기를 준비 하는 2~3월에 가장 많은 물동량을 기록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7월과 12월에도 큰 폭으로 증가한다. 이는 전공서적·문제집 등 관련 도서 구입과 기념일 책 선물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함으로 분석된다.

서적택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5년과 비교해 보면, 그 폭발적인 성장세를 알 수 있다. 매년 30% 이상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 온 국내 서적택배 시장은 2007년 역시 전년대비 34% 증가한 7,500만 박스(1,200억원 규모)를 처리 했다.

특히 서적택배는 다빈도·소량의 온라인 시장의 특성을 잘 반영한 고품질 택배서비스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적시에,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 만큼 물류터미널·영업소·차량 등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풍부한 인프라 확보가 선행되어야 양질의 서적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2005년 ‘서적택배’ 개념을 처음 도입한 한진은 대전택배허브터미널을 비롯, 국내 최다인 73개 택배터미널과 4,000여 대의 집배송 차량을 보유. 최상의 서적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진은 신학기 성수기에 대비한 서적택배 전담자 관리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한진은 전국 서적택배 전담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시 배송률 등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관리 강화, 고객서비스 향상 등의 서비스 관리교육을 갖고 전담자 관리 능력 함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진택배 서적택배팀 김종운 부장은 “YES24 등의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총알배송이나 당일배송’과 같은 차별화된 택배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완벽한 서적택배서비스 제공으로 인터넷 쇼핑몰 정착과 독서 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은 KTX당일택배·오전택배 등 시간에 구애없는 신개념 ‘타임(Time) 택배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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