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APEC 전자상거래 협력사업 강화
우리나라는 기존 한-대만간 전자원산지증명서 선도사업(Pathfinder Project) 외에 e-Nego*(전자적수출환어음매입) 시스템의 국제 연계를 신규 선도사업으로 제안하는 등 APEC역내 전자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 e-Nego 시스템의 국제 연계 : 국내 수출업자는 uTradeHub(우리나라 전자무역시스템) 접속만으로도 수출환어음매입(Nego)에 필요한 서류를 전자적으로 작성·발행신청하여 국내 은행에 전자적으로 송부하고, 국내 은행은 동 서류를 SWIFT(전세계 은행망 네트워크)를 통하여 해외 은행에 전자적으로 송부
** Nego란? : 수출업자가 선적 등 물품수출사실을 증빙하는 제반서류를 은행에 제출함으로써 수출대금회수를 신청하는 절차
APEC과 UN의 지원을 받아「APEC-UN 전자무역 역량 강화 공동 심포지엄」*을 금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전자거래 주도국의 위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동 심포지엄은 우리나라가 ‘07년에 제안하여 APEC 무역투자자유화펀드(TILF)의 지원(약 6만불)을 받아 ’08.5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
전자거래 활성화의 선결조건인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하여서는 국경간 개인정보보호 제도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개도국 여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APEC 공식 사업으로 추진 중인 'APEC 여성의 디지털경제 참여 이니셔티브‘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등 국가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자상거래운영그룹(ECSG)의 신임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며,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의 임상원 표준개발팀장이 ECSG 부의장직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회의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그간 주로 다루어졌던 전자무역, 개인정보보호 외에 ‘IT를 활용한 혁신’, ‘전자문서’, ‘온라인 소비자보호’ 등 보다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의 장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APEC 전자상거래운영그룹(ECSG) 회의는 ’98년 APEC 전자상거래 행동계획이 채택된 이후 매년 두 차례 개최되고 있으며, 산하에 두 개의 소그룹(①전자무역 소그룹, ②개인정보보호 소그룹)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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