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신사업 확대 ‘필름사업’ 본격 진출
SSCP는 그동안 광섬유 코팅재, 기능성 광학 코팅재, Off-set 공정용 PDP 전극재 등을 생산하여 IT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전자재료사업부 내에 필름사업부문을 새롭게 신설하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여 오는 3월 기능성 필름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를 위해 SSCP는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전자재료사업부 내에 필름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1년만인 올해 2월 주요 설비인 코팅 장비의 시운전을 시작으로 필름사업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SCP는 관계자는 “필름사업의 주요 아이템으로 PDP 전극 형성 공정의 하나인 Off-set 인쇄 공정용 Si(실리콘) Rubber Blanket sheet와 LCD 편광판 보호 필름(Protect Film) 등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 이라고 밝히고 “이로써 기존의 기초 소재에서 필름 형태의 1차 가공된 사업으로의 확장뿐만 아니라 PDP 공정 소재에서 LCD 관련 소재로의 제품군을 확장하게 되어 IT 디스플레이 주요 소재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생산 및 제품 개발은 구미시 공단동에 구축하였으며, 연면적 8,500m2의 공간에 Coating, Slitting, Cutting 등의 필름 생산 전반에 필요한 설비와 각종 계측기 및 신뢰성 시험 설비를 갖추었다.
주요 설비인 코팅 장비는 10um 미만의 박막과 1,000um 내외의 후막 공정이 가능하도록 2개의 코팅 헤드를 장착하였으며, 각각의 헤드는 롤(roll) 폭이 2,800mm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설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PDP 전극 Off-set 공정에 사용되는 Si Rubber Blanket sheet의 경우 그 폭이 약 2,500mm 내외로 SSCP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전극재료(Ag Paste)와 더불어 Off-set 공정의 원부자재 생산기술을 모두 내재화함으로써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LCD 편광판의 경우 현재 국내 약 1,700mm 수준에서 조만간 2,000mm 이상의 광폭화가 추세임을 감안할 때 광폭화에 대응하는 안정적이며 공격적인 투자로 해석된다.
SSCP는 오정현 대표는 “현재의 코팅 설비는 계속되는 기능성 후막 및 박막 필름의 광폭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SSCP는 점차 다양한 기능성 필름을 개발 생산할 계획” 이라고 밝히고 “2008년에는 2~3개의 제품을 사업화하여 기능성 필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제품군의 사업화와 매출증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SCP 개요
SSCP(www.sscpcorp.com, 대표이사 오정현)는 1973년 삼성화학공업으로 출발, 2003년 SSCP로 이름을 바꿨으며, 38년 동안 플라스틱 소재와 코팅 및 전자재료 사업에 집중해온 전자재료 소재 전문 기업
웹사이트: http://www.sscp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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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P 경영전략실 IR팀 최재호 팀장 031-786-5816
IR큐더스 오승재 과장 016-386-7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