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댄서의 순정’ 크랭크업
현재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근영의 차기작 영화<댄서의 순정>의 마지막 촬영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린 것. 해외 언론까지 포함된 약 180여명이나 되는 취재진은 문근영이 춤춘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 왔고 그녀가 추는 사랑의 춤, 룸바에 빠져 추운 날씨도 이겨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장면은 영새(박건형)가 채린(문근영)에게 춤을 가르치는 첫 수업 씬. 꿈 많은 소녀 채린은 현실에서 츄리닝을 입고 영새집 플로어에서 어설픈 스텝을 밟지만, 마음 속에서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영새와 멋들어지게 춤을 추는 상상을 한다.
아침부터 내려 스탭들을 걱정시켰던 비는 다행이 그쳤지만, 햇빛 한 점 없이 흐린 하늘과 차갑게 부는 바람은 분홍색 드레스를 곱게 입는 문근영의 어깨를 떨게 했다. 하지만 destiny ‘s child의 emotion이 흘러나오자 문근영과 박건형은 어느새 진지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추운 날씨는 잊은 듯 춤을 추기 시작했다. 춤을 추는 동안에는 주변의 많은 인파를 의식하지 않고 멋진 춤 솜씨를 보여줬다. 문근영은 박영훈감독이 OK를 했어도 ‘한번 더’를 외쳐 주변에 걱정을 사기도 했다. 감독님이 ‘어깨가 떨리는데, 춥지 않겠어?’라고 말해도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며 자신의 마음에 들 때까지 춤을 췄다. 그들은 마지막 촬영이지만 처음 촬영을 시작하는 것처럼 긴장을 놓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쇼이스트가 제공하는 영화<댄서의 순정>(감독: 박영훈 제작: 컬처캡미디어)은 지난 2004년 11월 17일 크랭크인하여, 어제 2월16일로 총 47회의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는 연변소녀 장채린(문근영)이 연변 최고의 스포츠댄서인 언니 장채민 대신 한국에 들어와 많은 우여곡절 속에 그녀의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꿈꾸는 운명적이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나갈 영화<댄서의 순정>은 5월에 봄바람을 타고 관객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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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공일 515-9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