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지방경제동향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지방경제는 서비스업황의 신장세가 소폭 둔화되었으나 제조업 생산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4분기중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나타내었으며 금년 1월 들어서도 대부분 지역에서 견실한 신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

서비스업황은 운수업, 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신장세가 소폭 둔화

소비는 심리 위축 등으로 지난해 4·4분기 이후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건설활동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

설비투자는 수출 주력업종의 설비증설, 노후설비 개보수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 시현

고용사정은 지난해 4·4분기 들어 실업률이 소폭 하락하고 취업자수가 증가하는 등 다소 개선

소비자물가는 공업제품 및 개인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오름세 확대

주택매매가격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등으로 안정세 유지

금융기관 수신은 특판예금 등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되고 여신은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

□ 지방경제 : 상승기조 유지

지방의 각종 통계 및 지역본부의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최근 지방경제는 서비스업황의 신장세가 소폭 둔화되었으나 제조업 생산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제조업 생산 : 견실한 증가세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4분기중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지속(전년동기대비, 07.3/4분기 9.2% → 4/4분기 14.9%, 추석시기 이동(06.10월 → 07.9월)에 따른 조업일수 감안시 12.0% → 11.0%)

인천경기권(12.3% → 19.7%), 대전충청권(14.5% → 18.5%) 및 대구경북권(12.7% → 18.3%)이 계속 호조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권(2.9% → 8.7%)과 광주전라권(0.1% → 5.5%)도 증가세가 확대

모니터링 결과 금년 1월 들어 인천경기권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타 지역에서는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견실한 신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

연간으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겠으나 증가폭은 전년보다 다소 둔화될 전망

한편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여(07.11월 91 → 12월 89 → 08.1월 85)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 서비스업황 : 신장세 소폭 둔화

서비스업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 4·4분기중 대부분 지역에서 물동량 증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호전

다만 인천경기권은 음식업을 중심으로 다소 부진하였으며 제주의 관광산업도 지난해 12월 대선에 따른 관광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수가 9분기만에 감소로 전환

비제조업 매출BSI는 지난해 4·4분기 90으로 상승하였다가 금년 1월중 87로 하락(07.3/4분기 87 → 4/4분기 90 → 08.1월 87)하여 최근 서비스업의 신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반영

한편 금년중 서비스업황은 대부분 지역에서 원재료비 상승, 소비심리 위축, 영세업체간 경쟁심화 등으로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소비 : 회복세 둔화

지난해 4·4분기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07.3/4분기 10.0% → 4/4분기 2.7%)와 백화점(5.9% → 2.7%) 및 대형마트(13.4% → 4.5%) 매출액 모두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

지역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서 소비 신장세가 둔화

소비자동향(CSI)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들어 소비심리가 전분기에 비해 비교적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현재생활형편CSI : 07.3/4분기 90 → 4/4분기 84)

한편 금년중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민간소비의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

□ 건설활동 : 다소 개선

지난해 4·4분기중 건축허가면적(07.3/4분기 -21.5% → 4/4분기 53.0%) 및 건설수주(-17.0% → 27.3%)가 큰 폭 증가로 반전되는 등 전반적인 건설활동이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

다만 모니터링 결과 거의 모든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 적체, 수주여건 개선 미흡 등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

한편 금년중 건설활동은 대부분 지역에서 SOC투자 증대, 건설관련 규제완화 등으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다만 대구경북권은 과도한 입주예정물량 대기 등의 영향으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

□ 설비투자 : 완만한 회복세

지난해 4·4분기중 설비투자는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조선 등 수출 주력업종의 설비증설, 노후설비 개보수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회복세 시현

설비투자BSI는 지난해 4·4분기 99로 전분기(100)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으며 금년 1월중(99)에는 4·4분기 수준 유지

한편 금년중 설비투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특히 인천경기권의 경우 반도체 부문의 공정 업그레이드투자, LCD부문의 신규 생산시설투자 등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

□ 고용사정 : 다소 개선

지난해 4·4분기중 실업률이 전년동기보다 하락(06.4/4분기 2.9% → 07.4/4분기 2.8%)하고 취업자수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29만명 → 31만명)되는 등 고용사정은 다소 개선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권, 부산울산경남권, 광주전라권, 제주는 양호한 편이었으나 여타 지역은 대체로 부진

□ 소비자물가 : 오름세 확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기대비)은 지난해 4·4분기중 3.3%로 전분기(2.3%)에 비해 1.0%p 높아진 데 이어 금년 1월중에도 3.9%로 더욱 확대

이는 공업제품(전년동기대비, 07.3/4분기 1.4% → 4/4분기 4.0% → 08.1월 5.8%) 및 개인서비스(3.1% → 3.4% → 3.7%)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 주로 기인

□ 주택매매가격 : 안정세 유지

주택매매가격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등으로 전월대비 상승률이 0.1~0.2% 수준에 머무는 등 안정세 유지

지역별 상승률(07.11∼08.1월중 평균)을 보면 인천경기권(0.35%)이 다소 높은 편이나 비수도권(0.09%)은 낮은 수준

□ 금융기관 여수신 : 수신 증가 전환, 여신 증가세 지속

지난해 4·4분기중 금융기관 수신은 전분기 큰 폭 감소하였던 예금은행 저축성 예금이 고금리 특판 등에 힘입어 늘어남에 따라 증가로 반전(전분기말대비, 07.3/4분기 -4.4조원 → 4/4분기 +5.2조원)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권(-2.4조원 → +2.2조원), 부산울산경남권(-0.9조원 → +1.3조원), 광주전라권(-0.1조원 → +1.0조원) 등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

여신은 은행권에서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07.3/4분기 12.8조원 → 4/4분기 10.7조원)되었으나 비은행권이 확대(5.1조원 → 7.0조원)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의 증가세 유지(+18.0조원 → +17.7조원)

□ 기업자금사정 : 다소 악화

지난해 4·4분기중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후)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07.3/4분기 0.10% → 4/4분기 0.12%)하고 부도업체수도 증가(370개 → 447개)하는 등 전반적인 기업자금사정은 다소 악화

다만 기업의 체감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제조업 자금사정BSI는 89로 전분기(89)와 동일한 수준 유지

웹사이트: http://www.bok.or.kr

연락처

조사국 지역경제반 과장 최영준, 조사역 손창남 (02) 759-4401, 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