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2007년 해외수출지원 2억 달러 달성 기록

서울--(뉴스와이어)--벤처기업협회(회장: 백종진)는 작년 한 해 동안 벤처기업협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한국벤처기업의 해외진출실적 및 사례를 발표하였다. 수출실적은 2006년 1억 달러에서 약 100% 증가한 2억 달러로 추산되며, 현지법인 설립 및 합작법인 설럽, 현지기업 인수,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2월 2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벤처기업협회 총회에서 2007년 한 해 동안 상시중개사업과 코리아 벤처갤러리 사업 등을 통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지원 실적을 발표하였다

2007년 협회를 통해 지원된 해외수출 규모는 지난해 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수치는 2006년 집계된 1억 달러에서 약 100% 증가한 것이다. 또한, 6건의 현지 증권시장상장 및 현지투자유치와 3건의 현지법인 설립 지원, 1건의 합작법인 설립, 3건의 현지 기업 인수 및 M&A 실적 등이 집계 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가 지원한 국내 벤처 해외진출 사례로는, 한국줄기세포은행(KSCB)과 일본줄기세포은행(AG-Group)간 줄기세포 축출 및 저장에 관한 기술 라이센스 등 1천만 달러의 독점 실시권 계약체결 및 이란과 말레이시아와 5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협상 진행 등을 꼽을 수 있다 .

또한, 아르헨티나 종합스포츠 일간지와 한국 기업 간 5년간 서포트 및 스포츠 물품 공급을 위한 24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한국에너랜드의 일본 내 합작법인 설립 및 네트워크 보안장비의 270만 달러 수출 성과를 올렸다.

한편 상설마케팅오피스인 코리아 벤처갤러리의 활약도 눈에 띈다. 협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 해외상설마케팅 오피스인 코리아 벤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벤처갤러리를 통한 실적은 모스크바 갤러리 3천만 달러와 젯다 갤러리 1천만 달러로 총 4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대표적 사례로는 모스크바의 벤처갤러리를 통해 유비와이즈가 800만 달러의 내비게이션 연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IP&I의 산업용 UV 프린터가 270만 달러를 수주하였다. 또한, 디보스가 LCD TV를 SKD 부품 형식으로 러시아 현지에 공급하는 1천 9백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납품 중에 있다.

작년에 문을 연 젯다 갤러리에서는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가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프리카지역인 가나와 세네갈에 진출 완료하였으며, 휴대폰 액세서리 업체인 SY 텔레콤 또한 현지 진출을 완료하여 50만 달러 가량의 실적이 예상된다.

벤처기업협회가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은, 현지에서 오랫동안 실제 벤처관련 비즈니스에 종사해 온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한인 벤처인을 활용하여 단순한 시장조사나 바이어 정보 전달의 수준을 넘어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연계가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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