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뢰성 당뇨 측정시약 개발

2008-02-24 10: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 윤종용)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융합을 통한 신개념의 진단 및 치료기기 제품의 조기 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BIT 융합기술 산업화지원 기반구축사업(총괄책임자 : 김성복 본부장)”을 추진 중에 있는데, 공동수행기관 중 호남권역의 허브를 맡고 있는 Bio-IT파운드리 광주센터(센터장 : 전남대 원용관 교수)와 Bio-IT 전문벤처기업인 휴빛(대표 : 이진우)이 공동으로 ‘자가형 당화혈색소 측정용 시약(제품명; Lavona check A1c) 및 핵심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당화 혈색소 진단시약은 당뇨 환자들이 매번 측정한 혈당 수치 결과만으로는 본인의 혈당관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음에 주목하고,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면서도 초보자들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자가형 당화혈색소 검사시약 및 측정기기 개발에 착수한지 1년여 만에 거둔 성과이다.

이번에 개발된 당화혈색소 측정용 시약은 세계적인 수준의 시약과 즉시 대체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이어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수입 대체 뿐만 아니라, 연간 7,00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수출 효자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시약을 사용하는 전용 측정기는 기존 제품의 4분의 1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그 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검사를 망설였던 많은 당뇨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빛의 이진우 대표는 "이번 시약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2008년 내에 휴대형 측정기까지 갖춘 사용자 편리성 중심의 자가형 검사시스템을 상품화할 계획이며, 향후 정량적 측정이 가능한 1회용 Lavona check A1c 진단키트로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고, 공동개발에 참여한 광주센터 원용관 센터장도 "이번 시약개발은 기업의 제품기획능력과 know-how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에 접목함으로써 얻어진 산-학 협력의 훌륭한 모델"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대학의 축적된 기초기술이 직접 기업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한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대학이 보유한 훌륭한 기술을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흥회는 “금번 결과는 국제 경쟁력이 뛰어난 IT와의 접목을 통하여 BT기술의 빠른 산업화를 촉진하고, IT기술의 확대 발전을 BT기술과의 접목에서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좋은 사례”라며 “지난 3년간의 투자 결실을 보여 줄 성공사례들이 조만간 지속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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