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대게 브랜드 가치 높인다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는 전국 대게 위판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포항 구룡포 대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 남구청에서는 22일 구룡포 대게 취급업주와 관계자 30여명이 영덕군 강구 대게 모범음식점 벤치마킹을 실시 했다.

이들은 손님맞이와 대게를 직접 주문해 편리하게 먹는 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포항시는 대게 취급 상인과 종사자 등 100여명에게 위생복과 명찰을 지급하고 청결과 친절 등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7년 구룡포항을 통하여 생산 위판된 대게는 1,522톤으로 경상북도 전체위판량 2,674톤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계통출하 물량 2,896톤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대도 영덕과 울진에 비해 구룡포 대게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영덕군 강구대게 모범음식점 견학에 나선 것도 구룡포 대게가 제대로 평가받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구룡포항은 예로부터 전국 최대 대게 생산지로 알려졌으며, 현재 150여척이 청정 동해에서 조업하고 있으며, 수심 300~400m 심해에서 어획되는 대게는 속이 꽉 차 있고 담백하고 쫄깃하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많으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발육기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며, 지방함량이 적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어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구룡포에서 30년간 대게를 어획하고 있는 김경호(67세) 근해자망협회장은 “대게가 구룡포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관계로 다른 지역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속이 꽉 찬 대게를 맛볼 수 있으며, 구룡포 대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견학에 나선 대게 취급 업주들은 영덕 풍력단지와 강구 해안도 함께 둘러봤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연락처

포항시 해양수산과 이치신, 054-27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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