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경매동향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강북권 주도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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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8-02-25 10:05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경매동향 (분석기간 2월7일 ~ 2월20일)

[서울 아파트 ] 강동권을 제외한 전지역 상승. 강북권이 상승세 주도

이번 분석기간(2월07일 ~ 2월20일)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169건으로 이중 83건이 낙찰돼 낙찰률 49.1%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6.8%로 1개월 전 84.4%보다 2.4%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7.0명으로 1개월 전 9.7명보다 -2.7명 줄었다.

서울 5대권역(강남, 강동, 강북, 강서, 도심권) 중에서는 강동권을 제외한 모든지역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은 96.4%로 1개월 전의 85.9%보다 10.5% 상승했으며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은 90.7%로 1개월 전의 84.9%보다 5.8% 상승했다. 또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89.4%로 1개월 전 84.3%보다 5.1%상승했으며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83.1%로 1개월전 82.2%보다 0.9% 상승했다.

반면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77.7%로 1개월 전의 83.5%보다 -5.8% 하락했다.

서울지역 낙찰가율 상승은 강북권이 주도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도 11.3명으로 전체 평균 경쟁률 7.0명 보다도 4.3명이나 많았다.

지난 18일 서울북부법원에서 경매된 서울 노원구 상계동 407-7 충효파크타운 201호 전용면적 78㎡ 아파트의 경우 7명의 응찰자가 입찰해 감정가 1억8,000만원 보다 115% 높은 2억788만원에 낙찰됐으며 11일 경매된 서울 도봉구 창동 805 동아그린 103동 506호 전용면적 60㎡ 아파트는 무려 30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2억3,000만원보다도 높은 2억3,139만원에 낙찰됐다.

[ 서울이외 수도권 아파트 ] 전반적인 보합세 유지

분석기간동안(2월7일 ~ 2월20일) 경기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 수는 총 252건으로 이중 121건이 낙찰돼 낙찰률 48.0%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6.0%로 1개월 전의 85.5%보다 0.5%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6.6명으로 1개월 전의 7.1명보다 -0.5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69건으로 이중 52건이 낙찰돼 낙찰률 75.4%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97.8%로 1개월 전 98.8%보다 -1.0% 감소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7.1명으로 1개월 전의 8.0명보다 -0.9명 줄었다.

신도시지역(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에서 경매된 아파트는 총 79건으로 이중 47건이 낙찰돼 낙찰률 59.5%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5.3%로 1개월 전 83.7%보다 1.6% 상승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6.7명으로 1개월 전 8.1명보다 -1.4명 줄었다.

이처럼 서울이외의 수도권 아파트는 낙찰가율과 평균 응찰자 수에 있어서 큰 변화 없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 강서권 낙찰가율 146.9%로 폭등.

강북, 강동권도 100% 상회

분석기간(2월7일~2월20일)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78건으로 이중 65건이 낙찰돼 낙찰률 83.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9.7%로 1개월 전의 88.1%보다 1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응찰자수는 8.0명으로 1개월 전 9.7명보다 -1.7명 줄었다.

서울 5대권역(강남, 강동, 강북, 강서,도심권) 중에서는 강동권, 강북권, 강서권의 낙찰가율이 상승했으며 강남권과 도심권은 하락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서권 146.9%로 1개월 전의 92.8%보다 54.1% 상승했으며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의 낙찰가율은 103.4%로 1개월전 87.1%보다 16.3% 상승했다. 강동권의 낙찰가율은 100.2%로 1개월 전 82.1%보다 18.1% 상승했다.

반면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74.9%로 1개월 전 78.7%보다 -3.8% 하락했으며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낙찰가율은 78.1%로 1개월 전 90.3%보다 -12.2% 하락했다.

이번 기간동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연립/다세대의 낙찰가율이 146.9%까지 높게 상승한 것을 들 수 있다.

지난 14일 서울남부법원에서 경매된 서울 구로구 개봉동 337-8 동운네스트빌 1층 101호 전용면적47㎡, 대지지분 25㎡ 다세대주택은 총 35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6,000만원보다 176% 높은 1억589만원에 낙찰됐으며 11일 경매된 양천구 신월동 157-45 신한베스트빌 3층 302호 전용면적 39㎡, 대지지분 21㎡ 다세대주택은 24명이 응찰해 감정가 7,500만원보다 135% 높은 1억89만원에 낙찰됐다.

또 12일 서울중앙법원에서 경매된 서울 동작구 상도동 22-20 유진빌라 102호 전용면적 37㎡, 대지지분 26㎡ 다세대주택은 24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원 보다 141% 높은 1억4,139만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강서권 연립/다세대 낙찰가율이 상승한 이유는 각종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구로구, 금천구 등 다른지역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이외 수도권지역 연립/다세대 ] 인천지역 급락. 수원시 상승세

분석기간(2월7일~2월20일)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45건으로 이중 92건이 낙찰돼 낙찰률 63.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11.9%로 1개월 전 110.8%보다 1.1%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5.9명으로 1개월 전 6.8명보다 -0.9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09건으로 이중 95건이 낙찰돼 낙찰률 87.2%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8.2%로 1개월 전 119.4%보다는 -21.2%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2명으로 1개월 전 11.6명보다 -3.4명 줄었다.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20건으로 이중 10건이 낙찰돼 낙찰률 50.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10.5%로 1개월 전 98.1%보다 12.4%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5.0명으로 1개월 전 5.4명보도 -0.4명 줄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연립/다세대는 그동안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던 인천지역이 1개월 전보다 21.2%나 하락해 100%이하(98.2%)로 급락한 반면 수원시가 높은 낙찰가율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12일 경매된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745-1 삼나빌라 D동 301호 전용면적 31 ㎡, 대지지분 14㎡ 다세대주택은 총 14명이 응찰해 감정가 2,000만원보다 2배가 넘는(감정가 대비 208%) 4,169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이외 수도권 연립/다세대의 경우 1억원 이하의 소액투자자들의 재개발, 뉴타운에 대한 투자 쏠림현상과 이로 인한 과열양상으로 인해 낙찰가율 및 경쟁률에서도 심한 기복을 나타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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