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이 투명사회의 원년이기를 기대한다”

2008-02-25 13:39
서울--(뉴스와이어)--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 선진화의 원년을 내걸고 취임하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는 지난 5년간의 실정에 따른 실망감으로 더욱 크다. 특히 경제살리기의 염원은 가장 으뜸이다.

그런데 취임 축하의 자리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마음은 불안함이 있다. 그것은 초기 내각의 출범을 위한 청문회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각료들도 산뜻하게 임기가 시작하여야 함에도 여러 내정자에 대한 구설수로 그러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자초한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이고, 그 인사검증시스템이다. 일국을 대표하는 국무위원들이 설령 부동산 투기는 아닐지라도 과다 보유는 그 자체 국민 정서와 너무나 거리가 멀다. 거기에다가 한 두 편도 아닌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는가 하면, 자녀들의 도피성 외국 국적자도 있다고 한다. 이제 와서 과거의 훈장을 반납하겠다는 코미디 같은 일도 있다.

선진화는 그저 배부른 것만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소득이 향상되는 것 못지않게 정치·사회·문화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이들 모든 분야의 바탕은 ‘투명’이어야 한다. 경제도 투명의 반석 위에서 활성화되어야 하고, 정치·사회·문화도 투명의 뿌리를 토대로 성숙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사상누각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단순히 선진화의 원년만을 구호로 내걸 것이 아니라, 투명사회의 원년도 천명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투명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하기를 촉구한다.

2008. 2. 25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윤배, 강용수, 박돈희, 이윤배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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