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 맞춰 ‘성공기원 음악회’...후원금 2억3천만원 ‘태안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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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20:00

서울--(뉴스와이어)--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국민성공시대 기원 음악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예술의전당, KBS와 함께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업인,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성공시대 기원 음악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과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조환익 수출보험공사 사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한주희 대림산업 대표이사, 이승한 삼성테스코 대표이사, 박찬 신한은행 부행장 등 상의 주요 회원사에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상공회의소는 11개 회원기업(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상사, 우리은행, 신한은행, HSBC은행, 도이치은행그룹,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가스공사)들과 함께 후원금 2억3천만원을 태안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아울러 음악회의 공동 주최기관인 예술의전당에서는 ‘공연장’을, KBS는 ‘교향악단’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06년 동양인 최초로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급부상중인 김선욱, 세계 음악무대에서 바이올린 강국을 알리고 우리나라 바이올린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성악가인 바리톤 공병우, 한명원 등이 협연하게 되며, 지휘자 김 봉이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상의 회원기업을 비롯하여 1,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음악회 참여를 원하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별도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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