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인 인공관절 무료 수술’ 올해도 실시
오는 2월 27일 하동군을 시작으로 마산ㆍ진주의료원, 통영적십자병원의 최첨단 수술 시스템(navigation system)으로 시군별 순회검진을 실시하며, 인공관절 수술은 썩은 치아에 보철을 씌우듯이 관절과 뼈의 일부를 잘라낸 뒤 인공관절을 남아있는 뼈속에 삽입해 단단하게 고정하는 수술로 통상 2, 3주가 지나면 보행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그동안 5,171명을 검진하여 849명을 수술해 줌으로써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노년을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제2의 인생을 살수 있도록 하였으며, 타 시도 노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노인 인공관절 무료 수술을 시도한 마산의료원은 전국 상위 10위권에 들 정도로 인공관절 수술을 많이 하였고 진주의료원과 통영적십자병원도 환자들에게 살맛나는 희망을 주는 병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도 지원 사업비는 2억원이며, 특히 독거노인들에게는 간병인 비용도 지원함으로써 생활이 어려워서 수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던 노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노인들이 수술 후 퇴원할 때는 손을 잡으며 아무 말 못하고 눈물만 흘리던 모습이 제일 크게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낀다며, 도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으로서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인들이 지원시책을 몰라 수혜 대상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기를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매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보건위생과(055-211-5182) 또는 각 시ㆍ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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