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 한의원, ‘비염과 인후두염의 관리 방법’
비염은 코 점막이 과민반응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콧물, 코막힘 등이 특징적인 증상인 알레르기성 환이다. 비염이 오래되면 코는 항상 막혀있게 되고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므로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 부정교합 등을 일으키는 일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비염에는 생강차나 박하차가 도움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집에서 생강차나 박하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생강은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따뜻한 성질이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켜 살균작용을 강하게 한다. 그래서 추위에 노출되어 생기는 맑은 콧물과 급성비염에 효과가 있다. 박하의 경우는 그 독특한 향으로 인해 코막힘을 해소하고 비강 내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쉰 목 치료, 독감, 기관지염 등 호흡계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인·후두염은 목안 뒷벽의 점막이나 울대의 점막에 염증이 온 것을 말한다. 목안 뒷벽의 점막을 중심으로 하여 염증이 온 것을 인두염이라고 하고, 울대의 점막에 염증이 온 것을 후두염이라고 하는데, 인두염과 후두염이 따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감기의 하나인 분증으로서 인두 부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인두염이고, 급성 후두염은 인두염의 경우와 거의 같으며, 성대를 지나치게 사용했을 때 나타난다.
후두염의 주된 증상은 일반적으로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목이 걸리거나 심한 통증이 따르는 것인데, 바이러스성 급성후두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못할 경우에는 합병증에 의한 상기도감염으로 진행되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다. 후두염은 진행과정에서 보통 편도선의 침범이 있고 이로 인하여 후두, 편도 및 편도 주위의 발적이나 종창이 생겨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목이 아프거나 칼칼하여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따른다는 점이다.
도라지 달인 물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
인·후두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도라지를 달인 물을 음용하는 것이 좋다. 예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해왔는데, 도라지에는 염증을 막는 성분인 '플란티코딘'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인·후두염 뿐 아니라 다른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가습기를 사용해주는 방법이 있다. 공기에 적당한 습기를 주면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가래를 묽게 해서 배출을 용이하도록 도와주고 민감해진 호흡기 점막을 촉촉이 적셔 주어 자극을 줄여 준다.
하지만 습도를 지나치게 높게 만들 경우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 등의 미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도 있으므로 상황과 환경에 맞추어 사용해야겠다....중산 한의원 서인교 원장 [www.jungsan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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