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상위 50개 채널 중 86% 회원사 보유...케이블TV협회, 방송콘텐츠 육성 진흥책 탄력

서울--(뉴스와이어)--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세준)가 최근 서울시가 운영하는 채널 ‘TV서울’을 정식 회원사로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산하에 총 83개의 PP채널을 회원사로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95년 케이블TV 출범 당시 총 27개의 PP를 회원사로 출발한 협회는 13년이 지난 현재 3배가 넘는 회원사를 보유하게 된 것. 또한 TV서울 이외에도 현재 4개의 PP사가 협회 회원사 가입을 신청한 상태여서 협회 이사회 심사 여부에 따라 3~4개의 회원사가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협회 기획홍보국 홍명호 국장은 “방송위에 등록된 국내 220개 채널 중 시청자들에게 노출되는 채널이 100여개임을 감안할 때, 영향력 있는 채널 거의 모두가 협회 회원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AGB 닐슨에서 발표한 국내 시청률 상위 50개 채널 중 45개 채널이 협회 회원사 소속이며, CJ미디어, 온미디어 등 주요 MPP사는 물론 건실한 개별PP사들도 회원사로 꾸준히 영입해왔다.

한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산하에 양질의 PP채널들을 보유함에 따라 새 정부를 맞아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방송콘텐츠 진흥 정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방송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11년 고양관광단지(한류우드) 내에 설립될 1,200억 규모의 디지털 방송콘텐츠 제작센터를 건립해 HD스튜디오, 음향, 편집 및 송출 시스템을 갖춰, 제작기반이 취약한 중소PP들도 고화질의 디지털 방송콘텐츠를 맘껏 제작할 수 있는 제작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협회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진흥법안’은 방송콘텐츠사의 법적 지위 구별과 방송콘텐츠 진흥체계 일원화, 디지털 방송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어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구조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c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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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홍보팀 김민정 02)398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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