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부 2처’ 주소창에 한글만 치면 바로 접속 가능
디지털네임즈가 무료로 기증하는 한글키워드는 새 정부의 내각 15부 2처의 한글 공식 명칭들. 그동안 새로운 정부 내각 명칭에 해당하는 한글키워드를 유보어로 제한하여 일반인의 등록을 제한했던 디지털네임즈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주소창에 한글만 치면 바로 해당 부처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 더불어 한글키워드 뿐만 아니라 '한글.주소' 형태까지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주소창에 '청와대'라고 한글로 치면 청와대 홈페이지(www.cwd.go.kr)로 연결되는 한글키워드 서비스와 '청와대.주소'라고 쳐도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
이번에 서비스되는 키워드는 15부 2처의 공식명칭 키워드와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관련 키워드들이다. 참여정부와 명칭이 동일한 '외교통상부', '법무부', '국방부', '환경부', '노동부'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해당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새로 명칭이 바뀌거나 신설된 부처인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농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부'와 '법제처', '보훈처' 등의 키워드 및 키워드.주소들도 모두 공식 홈페이지로 1:1로 연결된다. 아직 공식 홈페이지가 구축되지 않은 부처의 경우 기존의 비슷한 성격의 부처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공식 홈페이지 구축 후 바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조직개편으로 사라지는 부처들의 경우 기존 홈페이지 폐쇄 여부에 따라 1:1연결 서비스를 계속하되, 기능과 성격이 비슷하거나 통합되는 부처의 홈페이지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또한 유보어로 묶여있던 한글키워드 '대통령'의 경우도 주소창에 입력시 청와대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명박대통령'의 경우도 청와대 홈페이지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려운 홈페이지 주소를 기억할 필요없이 한글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획재정부의 경우 홈페이지 주소인 'www.mofe.go.kr';를 몰라도 한글로 주소창에 '기획재정부' 또는 '기획재정부.주소'를 치면 쉽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고 디지털네임즈측은 밝혔다.
디지털네임즈는 위와 같이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새 정부 5년 동안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외에도 새 정부 관련 키워드들을 일반인이 등록하여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유보어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네임즈 조관현 대표는 "정부 부처 관련 홈페이지의 도메인들은 영문 약어로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기억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새 정부와 국민들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글키워드 및 한글.주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네임즈 개요
저희 디지털네임즈는 주소창 한글서비스의 정당한 특허권자로써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국어표기 서비스"의 시행사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digitalnames.co.kr
연락처
디지털네임즈 마케팅사업부 홍보팀 변을경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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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7일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