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MC 15 개최...Xports, 스피릿MC 특집 10시간 연속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케이블 스포츠 전문채널 Xports(엑스포츠)와 ㈜엔트리안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 스피릿MC가 2일(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들급 챔피언을 가리는 타이틀전이 잡혀 있어 눈길을 끄는데, 前 미들급 챔피언 임재석(30, 정심관 화정센터)과 지난 대회에서 도전권을 획득한 김윤영(22, 부천 팀블루드래곤)이 출전한다.

임재석은 2005년 미들급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나 손등뼈 골절로 1년 간의 공백 기간을 가졌고, 이후 가진 1차 방어전에서 미국의 스티브 브루노에게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그는 작년 11월 미국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엘리트XC에 출전해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임재석의 상대인 김윤영은 주짓수가 주특기인 신장 190cm의 장신 파이터로 지난 대회에서 멋진 기술로 상대를 제압해 미들급 챔피언 도전권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젊은 혈기로 임재석을 압도해 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거머쥐겠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삼일절을 맞아 한일 스페셜 매치 2경기가 열릴 예정인데, 한국 대표로는 ‘가라데 파이터’ 김재영(25, 팀태클)과 ‘타격 스페셜리스트’ 권아솔(22, 목포 프라이드 긍지관)이 출전한다. 2004년 데뷔해 11전 6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재영은 반드시 승리해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권아솔도 상대를 제압할 비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과 겨룰 일본 대표로 슌수케 이노우에(25, 요시다도장)와 타카아키 아오키(23, 젠도 카이)가 선발됐는데 헤비급의 이노우에는 전일본 유도선수권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실력자이고, 아오키는 전일본 가라데 선수권을 3차례나 석권한 바 있어 김재영과 권아솔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Xports는 대회가 열리는 2일 오후 3시부터 10시간 동안 스피릿MC 특집을 기획했으며, 이날 열리는 전 경기는 저녁 9시부터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또, 스피릿MC가 열리는 대회 전날인 삼일절에는 스피릿MC 특집으로 밤 11시 ‘특집 임재석의 도전! 엘리트XC’와 밤 12시 ‘전야 스페셜-돌아온 파이터’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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