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심내 길고양이의 개체 수는 통제되지 않고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먹이부족으로 쓰레기봉투를 훼손하고 번식시즌에 소음을 발생시키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시는 그 동안 민원해소 차원에서 포획된 길고양이를 대부분 안락사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 등으로부터 비인도적이라는 여론과 정책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아 도심 골목을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잡아 불임시술을 한 뒤 풀어주는 TNR(Trap-Neuter-Return) 시범사업을 지난해 용산구와 강남구에서 포획된 350여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민원발생이 감소되었으며, 특히 TNR 실시지역에서의 소음(발정음) 민원은 도입 전 173건에서 도입 후 123건으로 약 29%정도의 감소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시에서는 시범실시에 대한 효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2008년 3월부터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길고양이 중 입양이 가능한 고양이나 새끼고양이는 가능한 가정으로 입양을 추진하고 수유중인 고양이나 3개월 미만의 어린고양이는 포획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입양은 각 자치구의 유기동물 위탁보호소(계약업체)에서 직접 실시하며, 자치구별 위탁보호시설 현황 및 연락처는 서울시동물사랑방 홈페이지(http://animals.seoul.go.kr)에서 유기동물 찾기 → 보호시설현황에서 주소와 연락처 확인가능
이 사업은 포획된 길고양이들을 인도적인 개체 수 감소를 시키는 방법으로 암컷의 경우 난소를 제거하고 수컷은 정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불임시술 된 고양이는 공격성이 현저히 줄어들고 발정으로 인한 큰 울음소리를 내지 않게 된다. 현재 서울 지역은 약 30만여 마리의 길고양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시관계자는 금년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000여 마리에 대하여 불임시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고양이의 경우 사람에게 쉽게 접근하지 않고 예민해 많은 개체를 포획하기가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TNR 사업을 전개할 경우 일정 수준의 개체수를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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