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자상거래 시장의 판도변화는 이루어질 것인가?

지난해 전문 쇼핑몰에서 선전하고 있던 체리야, 모닝365, 바바클럽을 인수하며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해온 SK텔레콤이 “11번가”를 27일 정식 오픈함에 따라 G마켓과 옥션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강자가 버티고 있는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시장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화장품, 패션, 도서 전문 쇼핑몰인 체리야, 바바클럽, 모닝365를 인수하여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식쇼핑, 채팅하면서 물품을 구매하는 채핑서비스, 그리고 모바일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준비하는 등의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웹사이트 분석, 평가 전문 랭키닷컴의 방문자 분석에 따르면 2008년 1월 기준 체리야의 월간 순방문자수는 54만 여명, 모닝365는 33만 여명, 그리고 바바클럽은 49만 여명을 기록하고 있고 이들 세 사이트의 순방문자수는 128만 여명이었다.

랭키닷컴의 주세홍 총괄이사는 “이동통신분야에서 많은 시장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SK 텔레콤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 온라인마켓플레이스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 쇼핑몰에서 선전하고 있던 업체의 인수를 비롯한 많은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11번가 오픈 직후 SK텔레콤의 자본력과 브랜드 파워가 집중된 마케팅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한달 후인 3월 말 경에는 현재 1월 월간 방문자수 152만 여명을 기록하고 있는 GS e스토어를 누르고 온라인마켓플레이스 4위권, 전체순위 100위 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장 치열한 레드오션의 하나로 평가 받는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시장에서 11번가의 향후 행보를 지속적으로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전자상거래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는 커다란 포부와 함께 오픈한 엠플과 싸이월드 마켓이 모기업인 CJ그룹의 유통업계에서의 노하우와 싸이월드의 막강한 이용자층을 살리지 못해 서비스 중단을 선언한 것을 보더라도 국내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시장에서 살아남아 시장을 바꿔나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11번가가 어떻게 활약할지, 그리고 G마켓과 옥션 등 기존의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업체들이 어떤 방법으로 차별화를 강화하고 시장 선두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랭키닷컴 개요
대한민국 대표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01년 웹사이트 평가/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 앱까지 분석 영역을 넓혀 디지털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분석 자료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아이핀, ISMS 의무대상자 선정 등 정부 IT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랭키닷컴에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이용량을 분야별 순위로 발표해 누구나 쉽게 IT 산업군별 경쟁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랭키툴바를 설치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순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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