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겨우내 추웠던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철새들이 이동 중간 기착지로 전라남도 신안을 찾고 있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 대천리 바닷가.

도요새들이 삼삼오오 모여 먹이를 쪼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요새들이 날아오기 시작해 지금은 1만여마리를 넘어섰다. 갯벌에 칠게, 갯지렁이, 새우종류와 조개, 굴 등 청정갯벌에 다양한 종의 생물들이 서식, 먹이감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도요새는 뉴질랜드와 호주 등에서 5천여km를 날아와 청정한 압해도 갯벌에서 갖가지 먹이로 영양을 보충한 뒤 번식기가 되면 러시아 캄차카반도나 일본 훗가이도로 이동한다.

이곳에 날아드는 도요새 종류는 모두 40종이며, 특히 멸종위기종 2급 알락꼬리마도요,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 전 세계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꼬마물떼새, 민물도요, 좀도요, 중부리도요, 청둥오리 등 철새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압해도 대천리 바닷가에는 5월까지 5만에서 10만마리 철새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여 드넓은 갯벌에서 비상하는 철새들의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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