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금주 광명시 매매가 변동률은 0.38%를 기록했다. 올해 말 관악~철산을 잇는 경전철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서울은 금천구(0.21%), 용산구(0.13%) 등 호재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 개포동 대치 등 입주 15년차 이상 된 소형, 복도식 아파트가 리모델링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전세시장도 봄 이사철과 재개발, 재건축 이주수요로 강남구(0.15%), 동대문구(0.08%), 안양시(0.19%) 등이 물건 부족으로 전셋값이 강세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나 전셋값 모두 0.04%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금천구(0.21%), 송파구(0.10%), 용산구(0.13%), 서대문구(0.10%), 노원구(0.09%), 성동구(0.09%), 중랑구(0.08%) 순으로 상승했으며 하락한 곳은 없었다.

송파구는 봄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 아파트들이 실수요 위주로 거래된다. 특히 잠실동은 새 정부 출범으로 제2롯데월드 건립이 탄력을 받을 거란 전망이 커지며 매수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월드메르디앙 109㎡A가 1천만원 오른 5억6천만~6억4천만원.

또 풍납동 일대는 인접한 아산병원 등 근로자 수요가 많고, 서울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을 이용 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도 좋아 매수세가 많다.

특히 중소형 전셋집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전세구입을 포기한 수요자들이 나홀로 단지라도 매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대아 105㎡가 4천5백만원 오른 3억2천만~4억원.

금천구는 시흥동 일대가 연일 상승세다. 시흥역 인근으로 금천구청이 10월에 이전할 예정이고, 대한전선부지 개발과 시흥뉴타운 등 굵직한 호재들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하다.

그러나 매도자들은 기대감에 매물을 회수해 거래는 어렵다. 시흥동 월드메르디앙 105㎡가 7백50만원 상승한 3억~3억3천만원이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민족공원 조성, 한남뉴타운 개발 등 다양한 개발 호재에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지난 2월 중순 용산역세권개발(주)이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

특히 인근 한남동 일대는 설 이후로 매수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소형 아파트는 나오면 바로 거래된다. 한남동 한성 66㎡가 2천만원 올라 1억9천만원, 성아 52㎡가 1천만원 오른 1억5천만~1억6천만원.

곳곳에서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중이거나, 아직 특별한 진행 사항은 없지만 리모델링이 가능한 입주 15년 전후인 단지는 매수문의가 증가했다.

강남구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개포동 대청, 대치가 올랐다. 대청은 지난 1월 15일 조합설립인가를, 대청은 시공사선정에 들어간 상태다.

두 단지 모두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한데다 재건축단지인 개포동 주공1~4단지에 비해 시세도 저렴해 인기가 높다. 개포동 대청 59㎡가 7백50만원 오른 4억3천만~4억7천만원.

도곡동 한신(MBC)도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어 매수문의가 늘었다. 79㎡가 5백만원 오른 5억1천만~5억5천만원.

수서동 삼익도 최근에 리모델링에 대한 안내문을 각 가정에 발송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3㎡가 5백만원 오른 5억1천만~5억5천만원.

서대문구는 입주한 지 20년 된 홍은동 현대가 오름세다. 아직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없지만 복도식으로 리모델링 시 인센티브가 클 것으로 예상되자 주민들 사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매수문의도 증가한 상태. 79㎡가 5백만원 오른 2억~2억3천만원.

성동구도 마찬가지. 옥수동 현대는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어 기대감에 시세가 올랐다. 85㎡가 1천만원 오른 3억5천만~3억9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와 0.01%,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명시(0.38%), 이천시(0.20%), 의정부시(0.13%), 부평구(0.12%), 인천 남동구(0.10%), 성남시(0.07%) 순으로 상승했으며 안양시(-0.19%), 인천 연수구(-0.07%), 광주시(-0.03%) 등은 하락했다.

광명시는 관악~철산 경전철 수혜 기대감이 높다.

2월 20일 광명시가 고려개발컨소시엄과 경전철사업 최종협상안에 합의하면서 이르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 또 철산동 주공 단지들의 경우 1985년 전후로 입주한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까지 작용하면서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56㎡A가 1천만원 상승한 1억4천만~1억6천만원, 주공7단지 46㎡가 1천만원 상승한 3억1천만~3억2천만원.

이천시는 큰 폭으로 시세가 올랐다. 성남~여주간 복선 전철이 늦어도 올해 안에는 착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명박정부 출범으로 증설이 보류됐던 하이닉스 공장 증설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높다.

부발읍 청구 102㎡가 7백50만원 오른 1억8천만~2억2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15%), 금천구(0.09%), 성동구(0.09%), 동대문구(0.08%), 성북구(0.07%), 노원구(0.06%), 서대문구(0.05%) 순으로 상승했으며 하락한 곳은 없었다.

강남구는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접어든 데다 2월 막바지 학군수요로 중소형 전셋집이 대부분 소진된 상태라 물건이 부족하다.

역삼동은 전세수요에 비해 물건이 없다. 2006년 이후 입주한 새 아파트가 많다보니 전세시간 만료 전에 물건이 나오고 있지 않다. 역삼아이파크 145㎡가 2천5백만원 오른 5억2천만~5억5천만원, 개나리래미안 145㎡가 1천5백만원 오른 5억1천만~5억3천만원.

방학 이사철이 마무리된 개포동, 대치동, 수서동도 전세문의가 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서동 신동아 69㎡가 1천만원 오른 1억4천만~1억5천5백만원.

동대문구는 전농, 답십리동 일대가 올랐다. 봄 이사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3월부터 전농7구역 재개발 이주가 시작 돼 세입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전농동 우성 79㎡가 5백만원 올라 1억1천만~1억2천만원, 답십리동 청솔우성1차 76㎡A가 5백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이다.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6%와 0.03%,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안양시(0.19%), 광명시(0.19%), 오산시(0.18%), 성남시(0.18%), 남양주시(0.17%), 고양시(0.13%) 순으로 상승했으며 인천 계양구(-0.10%), 용인시(-0.03%) 등은 하락했다.

안양시는 박달동 및 호계동 일대 전셋값이 상승했다. 설 이후로 매수문의가 증가한 데다 재건축 아파트인 석수동 동삼과 한신 이주수요가 3월까지라 박달동까지 물건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

박달동 한라비발디 165㎡가 1천만원 상승한 2억~2억3천만원, 호계동 현대홈타운2차 105㎡가 1천만원 상승한 1억6천만~1억7천만원.

남양주시는 중앙선 전철을 이용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한 도농동, 와부읍 전셋값이 연일 상승세다. 2007년 12월 31일 관리처분계획인가 받은 지금2지구 이주수요까지 가세해 물건이 매우 부족하다.

도농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부영E그린타운4차 105㎡가 1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 덕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벽산메가트리움 109㎡가 2백50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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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