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사료작물 봄철 관리 철저로 생산성 향상
봄철 관리요령으로 중요한 웃거름 주기는 겨울을 넘긴 후 생육이 시작할 때가 적기이며, 일 평균기온이 5~6℃ 이상이거나 새 뿌리가 2~3개 이상 나오는 시기로서 남부지역은 2월 중순, 중부지역은 2월말, 북부지역은 3월 상순경에 요소비료를 ha당 120~130kg를 준다.
또한 월동 후 사료작물은 습해를 받기 쉬으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추운 겨울동안 얼게 되면 눈이 녹는 시기인 2월 중순~3월 상순에 토양의 솟구침에 의하여 뿌리가 노출되며, 더구나 얕게 파종된 것은 뿌리가 끊기고 생장점이 땅 표면 밖으로 노출되어 얼거나 말라죽게 된다.
월동 후에는 객토와 흙넣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서릿발 피해와 가뭄 피해 그리고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 밟아주는 효과도 크다. 밟아주기를 하게 되면 식물체의 초기생육이 왕성하여 줄기의 가지치기를 촉진하고 쓰러짐이 적어지며 이삭 패는 시기도 균일해서 생산량이 많아지게 된다.
양질의 자급 조사료를 확대 생산하여 이용하면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조사료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특히 보리는 수매 감축에 따른 대체용도로 재배하여 조사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맥류(보리·호밀 등)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겨울철 사료작물 논 뒷그루 재배면적이 ’00년 73천ha에서 ’03년 97천ha로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대부분 전·남북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또한 ha당 생산량도 ’00년도에 14톤에서 ’03년도에는 호밀, 보리 그리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평균 생산량은 21톤으로 재배면적의 확대뿐만 아니라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농가의 재배기술 향상과 기술홍보 등에 의한 영향으로 보고 있으며,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봄철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소득개발기술과 서정요 과장은 “우리나라 연간 조사료 수요량 중에서 20% 수준인 85만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건초 수입은 외화 낭비뿐만 아니라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이 우려되고 있으므로 양축농가에서는 유휴 농경지를 활용하여 사료작물을 확대 재배하고 재배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배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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