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의 삶을 닮은 영화 ‘캔디’ 4월 17일 개봉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월 22일, 28살이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배우 ‘히스 레저’. 그의 죽음에 전세계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그의 삶을 닮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캔디>(수입_코랄 픽쳐스 / 배급_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히스 레저의 마지막 주연작 <캔디>

<브로크백 마운틴> 이후 히스 레저의 뛰어난 연기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영화 <캔디>는 ‘히스 레저’의 출연작 중 국내에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그의 주연작이다.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과 젊은 청년 댄이 만나 그들만의 달콤한 천국을 경험하게 되지만 점차 현실은 그들의 삶을 옥죄어 오고, 서로의 영혼까지 완벽하게 공유하던 사랑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치명적인 독이 되어 가면서 또 다른 삶을 위해 이별을 결심하게 되는데…

실제 삶이 투영된 영화 속 그의 모습…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극중 부부로 만나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미셸 윌리엄스와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 하지만 첫 아이를 낳은 후 파경을 맞자 큰 상실감에 괴로워하던 히스 레저의 상처는 영화 <캔디>에서 고스란히 표현되고 있다. 특히 사산한 태아를 안고 오열하는 히스 레저의 모습은 떠나간 아내와 딸을 생각하는 그의 진심이 담긴 것 같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들의 첫 만남은 달콤한 천국이었다!

젊은 연인의 사랑과 상처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 <캔디> 포스터 역시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됐다. 행복한 두 젊은 연인이 마주 보며 웃음을 짓는 모습과 함께 ‘그들의 첫 만남은 달콤한 천국이었다!’라는 카피는 마냥 좋기만 할 것 같았지만 ‘천국이었다’라는 과거형의 문장은 곧 그들의 운명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인상적인 카피로 평가 받고 있다.

제 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영화 <캔디>는 ‘히스 레저’의 마지막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관심을 모으며 2008년 4월 17일 국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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