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제주도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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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8-03-03 10:02
서울--(뉴스와이어)--제주도 토산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전국에 3천 8백점의 편의점을 운영중인 보광훼미리마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훼미리마트와 제주도는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감귤, 감자, 당근 등을 가공한 자체상품개발 및 전개에 대한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편의점과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히 지역상품을 공급받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상품을 본격적으로 공동개발 및 전개하는 것은 훼미리마트와 제주도가 처음이다.

훼미리마트는 올 상반기부터 전국 전 점포에서 청정 제주 원재료를 가공하여 자체 개발한 PB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올해까지 총 5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제주지역 훼미리마트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자체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제주도민들을 위해 제주주스, 와인, 감귤 및 한라봉 등 제주 토착 생산품을 개발한다.

나아가 향후 제주도 원재료를 이용해 생산한 상품에 대한 브랜드 및 캐릭터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부터 북한내 개성공단과 금강산까지 진출,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훼미리마트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또한 훼미리마트는 지역사회 밀착화와 더불어 타업체와의 차별화를 기대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박재구 상무는 “일본과 같은 편의점 선진국은 지자체와 연계한 상품기획 및 행사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국내 편의점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함과 동시에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만 총 130여개의 점포를 운영중인 훼미리마트는 2006년 7월 제주 방문의 해 및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한 행사 등 몇 차례에 걸쳐 제주도 지역 특화 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연락처

보광훼미리마트 홍보마케팅팀 이석춘 02-528-6833 011-9272-7721 이메일 보내기
홍보담당 최지원 02-527-7096 010-6823-37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