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서양 고지도를 통해 본 한국’ 온라인 콘텐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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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10:31

대전--(뉴스와이어)--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 소장되어 있던 17~19세기 한국관련 고지도 50여점을 선별, 책자로 발간하데 이어 이를 온라인 콘텐츠로 구축하여 2008년 3월 4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http://contents.archives.go.kr/next/oldmap/index.do)

이번에 서비스 되는 고지도는 최양식 전 행정자치부 제1차관·김권구 교수(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장)가 영국 캠브리지 대학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고지도를 발굴하여 국가기록원에 기증한 것으로 동아시아에 대한 지형, 동해(東海)에 대한 명칭, 우리나라 국호(國號)표기의 변천과정을 알 수 있는 표식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 분야 연구의 실증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에는 서양 고지도의 의미, 서양 고지도 속 한국 읽기 등 책자에 수록된 내용 외에도, 지도 전체에 대한 해제문 검색과 시대별 전체지도 보기, 동해관련 지도보기, 주요지도 보기(한국 및 동해관련 명칭 뚜렷이 표시) 등을 제공하여 흥미있는 지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도보기에서는 전체지도 또는 동해관련 지도를 세기별로 분류하여 각 지도별 설명을 비롯해, 지도 전체확대, 우리나라 부분확대 등 이용자가 원하는 지도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국가기록원은 공문서류와 같은 일반적인 기록 외에 지도, 도면 등 그동안 국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특수유형의 기록들을 대상으로 계속적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구축하여 나라기록(국가기록포털)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archive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