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인 일자리 1만764개 제공 전국 최다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전국 최다 규모인 1만여자리의 일자리 제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3일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성과지향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3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1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만764자리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사업은 1일 3~4시간, 1주일에 3~4일 근무하며 보수는 1인당 월 20만~30만원가량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유형별로는 공익형사업의 경우 4천900명(46%)의 일자리를 마련해 자연 환경보호, 교통질서, 주차 계도, 산불 예방, 문화재 보호 사업 등을 한다.

복지형사업은 3천183개(30%)의 일자리를 마련, 사회복지시설의 돌봄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문화·복지 지원사업 등을 실시한다.

교육형사업은 1천188개(11%)의 일자리를 마련해 노-노 교육강사 파견사업, 취미활동, 체육활동, 문화재 및 숲 생태 해설 등의 사업을 노인, 학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장형 사업은 1천1자리(9%)로 창업을 통한 각종 지역특산물(유기농산물 재배, 떡, 기름제조, 짚공예사업) 제조, 판매사업, 서비스사업(택배, 세차) 등으로 추진된다.

인력파견형 사업은 492자리(5%)로 인력풀 운영사업(시험 감독관, 주유원, 주례사), 맞춤형 파견사업(가사 도우미, 건물 관리, 경비) 등의 일자리가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는 65세 이상 노인 중 신체 노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규정된 선발 기준에 의해 선발된다.

박기열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 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극대화를 도모하고 노인 복지증진과 경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 된 것”이라며 “단순 반복적 사업은 가능한 지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성과지향적 일자리 창출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1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212개의 성과지향적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노인복지과 061-286-585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