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을 찾아가는 세종문화회관의 수준 높은 공연
이번 공연은 평소 예술 공연 관람 경험이 부족한 장병을 위해 육군 57사단(사단장 소장 박대섭)이 방문 공연을 요청함으로써 이루어졌다. 2005년부터 시작 된 문화 봉사활동“함께해요 나눔예술”을 통하여 문화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세종문화회관 김주성 사장은 국군 장병들에게 한국 전통 춤의 아름다움에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을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무용의 진수를 보이기 위해 보살춤 · 선녀춤 · 한량무 · 교방살풀이춤 · 진도북춤 · 장고춤 · 무당춤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 임이조 단장은 세련된 한국인의 색채와 웅장하고 화려함이 돋보이는 춤사위를 통해 젊은 장병들을 우리 전통춤에 매료시키겠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은 한국 전통춤의 미학과 독창적인 창작 춤사위를 꾸준히 펼쳐왔으며 국내 다수의 정기공연과 국제적인 문화예술 축전 초빙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세계화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예술의 지평을 확장하고 시민에게는 고품격의 예술문화를 향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한국 무용계의 중추적인 단체이다.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육군 57사단(사단장 박대섭 소장)은 신세대 장병들의 문화적 소외감에 따른 복무 부적응 사례를 극복하고자 균형 잡힌 문화 컨덴츠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신바람 나는 새로운 병영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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