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스토리’ 칼리 슈로더, 2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2의 키이라 나이틀리’로 발탁
그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녀는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러브 액츄얼리>, <오만과 편견> 등 흥행작들에 출연하며 배우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최근 키이라 나이틀리의 풋풋한 신인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배우가 있으니, 2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영화 <그레이시 스토리 Gracie>(수입 판씨네마㈜, 배급 ㈜미로비젼 / 감독 데이비스 구겐하임)의 주연으로 발탁된 칼리 슈로더이다. 국내에서는 해리슨 포드 주연의 스릴러 영화 <파이어월>을 통해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가 이번엔 소녀 축구선수로 다시 태어난 것. 키이라 나이틀리가 <슈팅 라이크 베컴>에서 통쾌한 베컴 슛을 날리고자 했던 것처럼, 칼리 슈로더 역시 <그레이시 스토리>에서 당당히 자신의 꿈을 주장하며 남자축구만이 존재하던 시절에 유일한 여자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그레이시로 열연을 펼쳤다.
중성적인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 ‘키이라 나이틀리’
VS 금발의 순수한 미모와 내재된 카리스마 ‘칼리 슈로더’
영국출신의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제 할리우드 최고의 ‘블루칩’ 여배우로 불릴 만큼 폭넓은 연기력과 개성강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녀의 중성적인 매력이 가장 빛을 발했던 영화가 바로 <슈팅 라이크 베컴>. 큰 눈망울과 오똑한 콧날을 가진 가녀린 소녀가 베컴처럼 멋진 슈터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여자축구단 소속 축구선수로 등장한다. 할리우드에서는 그 작품 하나로 단박에 그녀의 스타성을 감지하고 그녀가 원하는 작품들에 끊임없는 러브콜을 넣었고, 드디어 그녀는 <캐리비안의 해적>, <오만과 편견> 등으로 21세기 할리우드 영화계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이런 키이라의 발자국을 그대로 밟고 있어 주목의 대상이 된 주인공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레이시 스토리>의 주연으로 발탁된 칼리 슈로더.
그녀는 순수하고 청순함과 동시에 내재된 강인함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준비된 배우였다. 2005년 W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아역배우’로 선정된 바 있는 그녀는 오디션 당시 어떤 배우보다도 뛰어난 재능과 비범함을 선보여 제작진의 눈에 띄었다. 또한 어떤 숙련된 배우들도 가지지 못한 열정이 있는 배우라는 평을 받았으며 실제로도 승마, 펜싱, 가라데, 스쿠버 다이빙 등의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그야말로 당찬 신세대 배우라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그레이시 스토리>의 칼리 슈로더가 ‘제2의 키이라 나이틀리’라 불리워도 손색없는 것은 바로 연기력. 키이라 나이틀리의 배우 초창기 시절과 유사하게 주로 작품성 있는 영화로 활동을 시작했던 그녀는 2004년 각종 국제영화제에 상영되며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쥔 <민 크리크>에 출연하여 두각을 나타내었고 스릴러 영화 <파이어윌>에서 해리슨 포드의 딸인 사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영화 <그레이시 스토리>에서는 축구가문의 외동딸로 자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장애물도 두려워하지 않는 당돌한 10대 소녀 그레이시 역을 맡아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자신의 모든 끼를 발산하였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그녀답게 축구연기를 위한 기초체력훈련은 물론 기술적인 훈련 모두를 소화하였다. 또 대선배인 배우 엘리자베스 슈의 실제모델을 연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엘리자베스 슈가 아닌 칼리 슈로더의 그레이시로 재탄생시켜 스포츠인의 역동성과 꿈을 이루고자 하는 강인함, 가족의 외면에 괴로워하는 내면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그레이시 스토리>는 축구가문의 외동딸 ‘그레이시’(칼리 슈로더 분)가 가족 중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던 오빠를 잃고서 그녀를 반대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세상의 편견과 홀로 싸우며 축구의 꿈을 향해 매진하는 감동 실화.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는 ‘제2의 키이라 나이틀리’ 칼리 슈로더의 연기력이 기대되는 영화 <그레이시 스토리>는 미드 <24시>로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감독 데이비스 구겐하임의 연출로 오는 3월 27일 국내 관객들에게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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