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다산콜센터, 야간서비스 이용고객 3배 늘어
서울시는 지난 1월 28일 야간 상담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간의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운영 초기 하루 329건이었던 것이 최근 900여건을 상담 처리하는 등 야간 상담전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주말·휴일 9시~17시)까지만 운영하여 왔으나, 야간시간대의 상담전화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28일부터 365일 24시간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시민고객들은 교통·수도·주택건축 등의 서울시정에 관한 상담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게 됐다.
야간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정보, 버스 노선 안내, 교통 불편 신고 등 교통 분야가 전체 상담의 66%를 차지했다. 특히 길 안내나 대중교통 첫차·막차 정보처럼 시민고객이 마땅히 물어볼 데가 없어 곤란한 경우에 다산콜센터를 통해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고장 난 신호등을 가장 먼저 신고하는 시민에게 1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문화·체육행사, 주택·건축 문의, 전화번호 안내 등 일반적인 상담도 전체 상담의 3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야간 상담의 증가추세를 보아가면서 상담원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황정일 고객만족추진단장은 “자정 이후에는 약주 드신분들이 전화를 하셔서 상담원이 난감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민고객의 궁금증이나 민원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정식 출범한 120다산콜센터는 현재 118명의 전문상담원이 하루 7,000여건을 상담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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