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욕 패션전문 전시회 ‘TRAIN’ 참가지원 통해 미주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뉴스 제공
서울경제진흥원
2008-03-04 11:20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http://sba.seoul.kr 대표이사 심일보)는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Terminal Store에서 개최된 패션전문전시회 TRAIN에 공동부스 참가 지원을 통해 강수연, 문경래 씨 등 유망 신진디자이너 7인의 컬렉션을 미주시장에 선보여 미주지역 바이어들과 수출 계약을 맺고 한국디자이너들의 국제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TRAIN 전시회는 고감도의 하이엔드 및 컨템포러리 패션업체들로 구성되어 관련 바이어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는 패션전시회이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기간은 뉴욕패션위크 및 패션코트리(Coterie), 디앤에이(D&A) 등 뉴욕지역의 대표적인 패션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되어 세계각국의 바이어들이 뉴욕을 방문하였다. 특히 전시회가 개최된 터미널스토어는 패션코트리가 개최되는 제이콥재빗센터와 디앤에이가 개최되는 챌시아트뮤지엄 등과 근거리에 위치하여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바이어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전시회간 바이어 공유가 가능하여 시너지 효과를 올렸다.

SBA의 서울패션센터는 이 전시회 참가 지원에 앞서 심사를 통해 디자인력이 우수한 7명의 디자이너를 선정하였으며,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 홍보물 제작, 현지상담 등 전시회 참가와 관련된 프로세스 전반을 지원하였다.

전시회 참가 디자이너들은 30㎡ 규모의 공동부스에서 7명의 신진디자이너(강수연(SUZA), 최유주(U JU), 최광우(The Choi), 홍혜진(Studio-K), 정희정(HEE JEONG), 문경래(KLMOON), 최지형(CHOIJIHYUNG))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각각의 디자이너들이 제안하는 컬렉션의 개성과 독창성은 한 부스 안에서 전체적인 조화를 만들어냈으며, 바이어들에게는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여 디자이너 간 크로스 오더가 이루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9월 파리 후즈넥스트 공동부스에도 참가했던 디자이너 ‘최지형’은 광택 소재의 여성스러운 드레스 라인과 지퍼 장식을 활용한 코트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미주지역 바이어 뿐 아니라, 이태리,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바이어들로부터 주문을 받는 등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이번 참가를 통해 유럽시장과 미주시장의 분명한 차이점을 배웠고 미국시장은 상당한 가능성과 매력이 있는 시장이므로 보다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이미 디자인과 제품의 질을 인정받고 있는 ‘스튜디오 케이’는 미니멀과 아방가르드의 적절한 혼용과 모노톤의 고급스런 소재로 큰 호응을 얻어 미주 및 이태리 바이어와의 거래가 성사되었으며, ‘홍혜진’ 실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은 한국디자이너들이 충분히 공략할만한 시장이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를 위해 미국바이어들의 성향파악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즈 조정 및 브랜드 홍보자료 등이 보강되어야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SBA의 서울패션센터는 뉴욕 및 파리 등 주요 패션도시에서 개최되는 패션전시회에 지속적으로 공동부스 참가를 지원하여 해외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능력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에게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연락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패션서비스팀장 최종식 02-3670-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