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행복도시내 대학설치 양해각서 체결

뉴스 제공

2008-03-04 11:47

대전--(뉴스와이어)--KAIST(총장 서남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남인희),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와 행복도시내 대학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는 KAIST를 행복도시내 유치대학으로 결정하고 약 31만㎡의 부지에 학교 시설을 설치해 2014년까지 개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AIST는 행복도시 내에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전략정책대학원(College of Strategy & Policy), 전략정책연구센터, 기술혁신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의과학대학원을 확대·이전하며, 연구중심협력병원과 의공학융합연구센터를 유치하여 아시아 최고 수준의 난치병 치료 및 의공학기술연구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IT 융합, 의료·생명과학융합 등 경쟁력 있고 산업적 수요가 큰 분야의 융합기술대학원(College of IT & Contents, College of Life Science)을 설치하고, 기술창업, 기술거래, 국제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융합기술 국제사업화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교수·학생 국제숙소(In-Campus Village)를 건립하여 ‘세계 Top 10 KAIST’ 도약을 위한 숙소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학술교류 및 세계적인 인사 초빙에 활용할 계획이다.

KAIST는 향후 세종캠퍼스 부지를 확보한 후 세부적인 캠퍼스 활용계획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은 4일(화) 낮 12시, 서남표 KAIST 총장, 남인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한국토지공사 유성도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KAIST 영빈관에서 열린다.

웹사이트: http://www.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