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 색감의 판타지로 채워지는 뮤지컬 ‘소나기’의 무대 미쟝센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4월 12일, 세종 M 씨어터 무대 위에서 소나기가 쏟아진다. 뮤지컬 소나기의 연출을 맡은 서울시뮤지컬단 유희성 단장은 뮤지컬 팬들을 매료시킬 무대를 만들겠다며 의욕적인 무대연출 의도를 밝혔다. 원작 소나기의 빼어난 감성을 여과 없이 전달하기 위해 꾸며진 이번 무대연출은 실제 무대 위로 쏟아지는 소나기와 이를 뒷받침 하는 환상적인 영상 효과, 그리고 수묵화 색채의 조명 디자인이 핵심이다. 관객은 무대 전체로 쏟아지는 소나기와 무대 위에 형성되는 시냇물, 그리고 비에 흠뻑 젖은 채로 노래하는 배우들에게서 원작 단편소설 소나기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공연예술로써 경험 하게 될 것이다.

뮤지컬 소나기는 2004년 초연 무대를 가졌었다. 하지만 2008년 서울시뮤지컬단의 소나기는 초연 무대를 재구성하여 원작소설 소나기의 스토리를 충실히 따라 간다. 즉, 2004년 초연이 현재와 과거 시점이 공존하는 구성이라면 이번 공연은 현재 시점을 대폭 축소하고 과거 시점만을 부각함으로써 관객들을 소년 소녀의 풋풋한 사랑과 아련함에 온전히 스며들게 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한국 뮤지컬의 산 역사로써 50년 전통을 자랑한다. 실제로 서울시뮤지컬단은 국내 최초의 뮤지컬 단체로써 당시 생소하던 뮤지컬을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다.

뮤지컬 소나기의 연출을 맡고 있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유희성단장은 화려한 배우경력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뮤지컬계의 거장이다. 이런 측면에서 빅뱅의 멤버 승리의 캐스팅은 역사와 전통의 서울시뮤지컬단이 파격적으로 시도하는 뮤지컬 신예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스타의 뮤지컬 배우 데뷔는 현재 뮤지컬 공연관람객의 수요층을 중 · 장년층에서 청소년층으로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소나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승리군은 타고난 가창력과 순수하고 맑은 소년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뮤지컬 무대 출연이 처음인 점을 감안 해 뮤지컬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한 기본기를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서울시뮤지컬단 유희성 단장은 연기 지도에 관한 오랜 노하우로 승리군을 어느 전문 뮤지컬배우보다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 안무력을 갖춘 진정한 뮤지컬 배우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공연을 한 달여 앞두고 맹연습 중인 주인공 승리는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또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는 자기 자신을 위해 연습하는 매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새봄맞이 기념행사로 경품이벤트를 준비한다.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중국여행 상품권(1인, 1매)을 제공한다. 상세 정보는 서울시뮤지컬단 홈페이지에서(www.smmusical.or.kr) 확인 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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