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주소’ 초등학교 교재에 반영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가 유비쿼터스시대에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있는 도로명 방식의 “새주소 제도“에 대한 좋은 점을 알리고, 새주소 사용의 생활화 촉진 및 조기정착을 위하여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새주소와 빠르게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홍보 교육에 나선다.

강원도는 지난해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과 협의해 새주소의 사용방법 등을 초등학교 4학년 지역사회교과서 사회과 탐구 “살기좋은 강원도“에 새주소 소개 및 표기방법과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새주소 적어보기 등을 반영 어린이들이 새주소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는 앞으로 새주소 사용의 빠른 확산과 생활화를 위해 2009년 중학교 1학년 사회교과서에도 새주소 관련 내용을 반영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00여년 동안 사용해 온 현행 지번주소가 도로명 중심의 새주소로 바뀜에 따라 새주소 홍보·교육 강화 및 생활화 촉진을 위하여 홍보 효과가 큰 공중파 방송을 통한 전국단위의 홍보를 행자부와 공동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언론매체, 전광판, 케이블TV, 극장, 반상회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하고, 민방위·예비군 교육시 새주소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민간단체 주도의 새주소 생활화 주민캠페인을 지속 추진하여 새주소를 사용토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향후 강원도는 정부 계획에 맞춰 2009년까지 새주소 시설물 설치(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도로명 정비, 시설물 개량 등을 기간내 모두 완료하고, 소유자 및 점유자에게 새주소를 고지한 후 확정 고시하여 국민이 새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다만, 법적주소 전환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및 국민혼란 방지를 위하여 2011년말(향후 4년간)까지는 현행의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병행 사용하게 되며, 2012년부터는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부동산등기부 등 9천여종의 각종 공부를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새주소만 사용하여야 된다.

한편 도로명 방식에 의한 새주소 사업은 기존의 무질서한 지번주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도로마다 기점과 종점을 정하여 도로명을 붙이고, 건물도 도로의 기점에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건물번호를 부여해 만든 주소로 도로를 따라 집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선진국형 주소 체계이다.

앞으로, 새주소 체계가 정착되면 우리생활에 뿌리 박혀 있는 불합리한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선진국과 같이 세계 공통의 새주소를 갖게되어 길 찾는데 헤매는 비용 등 연간 4조 3천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범죄대처 구조구급, 재난, 우편·택배 서비스 향상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새주소제도 내용이 교과서에 수록되므로 인해 초등학생들이 새주소를 쉽게 익힐 수 있음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등도 자연스럽게 새주소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돼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며, 2012년 새주소 사용이 의무화되는 만큼 자라나는 세대들이 변화하는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연락처

강원도청 주택지적과 지적관리담당 박완재 033-249-235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