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디지털전자 수출, 휴대폰이 견인

서울--(뉴스와이어)--금년 2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97.7억불, 수입은 15.8% 증가한 55.9억불로, 무역수지는 1.7% 감소한 41.8억불 흑자 기록

수출은 LCD패널(36.1%)·휴대폰(22.9%)이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디지털전자 수출 증가를 이끌었음

특히, 휴대폰은 전세계 시장에서의 호조와 메모리반도체(-28.5%)의 부진 등으로 지난달에 이어 디지털전자 수출품목 1위를 차지

수입도 저가의 완제품 및 부품수요 증가와, 국산제품 역수입 등으로 다소 높은 증가율을 기록

- 정보기기(18.0%), 통신기기(16.2%), 가전(15.7%), 전자부품(17.7%) 등

’08년 1월 디지털전자 수출입 실적 평가 및 전망

1. 수출입 실적 평가

□ 수출 :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97.7억불 달성

ㅇ 휴대폰(22.9%) 수출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디지털전자 수출증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

- 그동안 디지털전자 수출을 주도했던 전자부품(0.5%)은 메모리반도체(-28.5%)의 단가하락으로 수출이 둔화

* 전자부품 수출 증가율 : (‘05년)18.9% → ('06년)37.3% → ('07년)12.1% → ('08.1월)-3.0% → ('08.2월)0.5%

- 반면, 휴대폰은 글로벌 기업들의 저가공세 강화와 경쟁심화로 ‘05년 ’06년 실적부진을 겪었으나,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고급화 전략 고수로 선진·신흥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음

* 휴대폰 수출 증가율 : (‘05년)0.5% → ('06년)-12.0% → ('07년)11.0% → ('08.1월)31.6% → ('08.2월)22.9%

ㅇ 가전(3.3%)은 소형가전에 이어 대형냉장고(-16.3%) 등 프리미엄 가전도 감소세를 보였으나, LCD-TV(34.5%), 칼라TV부품(30.0%) 등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증가세를 유지하였음

ㅇ 정보기기(5.0%)는 레이저프린터(49.8%), 전산기록매체(37.4%) 등의 증가에도 불구, PC(-41.0%), 컴퓨터부품(-8.6%) 등의 수출 감소로 증가율은 낮게 나타났음

□ 수입 : 전년동월대비 15.8% 증가한 55.9억불 달성

ㅇ 수입은 정보기기, 통신기기, 가전 등 완제품과 전자부품이 모두 증가하며 5개월 연속 높은 증가율을 기록

- 정보(18.0%)·통신기기(16.2%)는 국내 생산이 감소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유선통신기기(26.5%), 노트PC(52.7%) 등의 수입이 증가하였음

- 가전(15.7%)은 외산 제품 수요증가로 진공청소기(38.8%) 등의 수입이 증가하였고, 냉장고(51.4%) 등은 한국 기업제품의 역수입도 증가함

- 전자부품(17.7%)은 저렴한 중국산 부품의 수입 증가, 국산제품의 역수입 등으로 메모리반도체(46.7%), LCD패널(55.9%) 등이 크게 증가하였음

□ 무역수지 :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한 41.8억불 흑자

ㅇ 반도체는 수출 감소로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대폭 감소하였으나, LCD패널(32.9%)과 휴대폰(25.5%)이 이를 보전하며 무역수지 흑자는 소폭 감소

- 가전(-2.0%)도 수출(3.3%)증가에 비해, 수입(15.7%)이 크게 증가함으로써 무역수지 흑자가 감소하였음

2. 수출입 전망

□ 대외 시장 여건

ㅇ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이 빠른 제조업 성장을 기반으로 거대한 원자재 수요자로 급부상

- 세계 원자재 공급이 신흥시장으로 집중되며 수요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이 나타나고 있음

- 또한 고유가도 계속되고 있어 원가경쟁이 치열한 전자분야의 글로벌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임

□ 수출 전망

ㅇ 2008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휴대폰 수출 증가

- 저가제품 중심으로 성장해온 중국시장은 3G서비스의 도입,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기 활성화 등으로 프리미엄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됨

- 국내 기업들은 중국식 3G 이동전화 모델개발에 적극 나서며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ㅇ 북미, D-TV·프리미엄 폰 수출은 증가세 유지전망

- 미국시장의 경기둔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는 있으나, 디지털TV와 프리미엄 폰은 여전히 수요가 증가하며 세계시장의 중심임을 보여주고 있음

- 미국시장에서 국내기업들은 이미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어,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 증가가 기대됨

ㅇ 메모리반도체 부진은 당분간 지속 전망

- 현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은 공급업자 간 M&A 등 전략적 제휴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국산제품의 수출 부진도 이어질 전망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정보전자산업과장 김성진, 주무관 박종만 02-2110-7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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