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硏 ‘300억 기술이전’ 숨은 주역은 TLO

서울--(뉴스와이어)--‘08.3.4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촉각센서 기반 초소형 마우스, 터치스크린”을 개발하여 민간기업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음

표준硏의 이번 기술이전은 CDMA 이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중 단일 건으로는 최대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초기기술료(Initial payment) 40억원, 경상기술료(Running Royalty) 최저 285억원 등 최소 325억원의 기술료를 받기로 함

이전되는 기술은 “생체모방형 인공피부센서” 연구중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된 기술로 휴대폰, MP3, 로봇 등 다양한 첨단산업분야에 응용가능하여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 촉각센서를 활용한 초소형 마우스, 터치스크린의 특징
ㅇ 누르는 힘분포를 감지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은 붓글씨체를 쓸 수 있으며, 멀티터치 인식이 가능
ㅇ 유연성을 갖는 필름형태로 제작되어 센서의 곡면부착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형태의 휴대폰 등 생산이 가능
ㅇ 위치가 아닌 힘의 측정원리를 이용하여 휴대폰 등 좁은공간에서도 마우스의 사용이 가능
ㅇ 평면상에서만 사용하던 기존과 달리 3차원 공간상 움직임을 인지하여 3D 디스플레이 및 게임기기 입력장치로 사용

표준硏 외에도 서울대(43억), 화학硏(100억), 기계硏(105억) 등 최근 공공연구기관의 대형 기술이전 성공사례가 잇따르고 있음

최근의 기술이전 사례는 연구자가 인맥을 통해 “적당한 가격”에 개발한 기술을 넘겨주던 관행에서 벗어나 연구자와 TLO의 유기적 협조를 통하여 특허분석·시장분석 등 객관적인 기술가치평가, 기술마케팅으로 대형기술이전이 성사되고 있음을 보여줌

※ TLO의 기술마케팅 과정(약 6개월 소요) : ①기술이전 TF구성(외부전문가 포함) ②특허분석 등 기술가치평가 ③기술이전 희망업체 공모(제안검토) ④사업분야·기술이전료 고려, 최적업체 선정 ⑤라이센싱 범위 및 최종가격 협상

※ 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조직) : ‘06년 이후 28개 선도TLO (연구소 10개, 대학 18개)에 대하여 지경부·교과부·균형위 공동 지원을 통하여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촉진

또한,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이전평균 금액이 약 5천만원, 대학의 경우 1천만원에 불과한 실정에서 대규모의 기술료 계약 성공으로 공공연구성과 수익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준데 의의가 있음

※ '06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 2,073건/ 기술료 820억 )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이러한 성공사례가 많이 창출되어 기술거래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에 초점을 맞추어 R&D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

< 지식경제부의 R&D 추진방향 >
ㅇ 정부 R&D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핵심·원천기술이 부족하여 기술수입국으로 전락할 우려를 해소하고 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산업기술 R&D는 산업원천기술개발에 집중 투자
ㅇ 시장수요와 괴리된 기술개발로 기업의 관심이 부족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가시적 성과인 ‘상용화’를 최종목표로 ‘시장지향적’ R&D 추진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시장과 정창현 과장, 박은정 사무관 (2110-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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