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구국제광학전(DIOPS 2008) 5일 개막
개막일인 5일 오전 11시에는 로덴스톡 세드릭르벨 대표와 알랭미끌리 수석디자이너 앨리슨 매기를 비롯한 일본안경협회 구로다 이치로, 김범일 대구시장 등 국내외 VIP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다.
이번 대구국제광학전(DIOPS)은 139개사가 참여해 609개 부스로 꾸며지며 30개국의 52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수출실적 700만 달러, 내수 2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효율성 높이기 위해 기존의 대구국제광학전과는 달리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의 주관 하에 바이어 유치에 집중하였다. 관련기관에 바이어 리스트를 요청하는 식의 바이어 유치가 아니라 안경 업계를 개별 방문하여 바이어를 추천받았다.
또한 지난해에 일본과 홍콩에서 로드쇼를 개최하고 해외 안경 관련 전시회에 직접 참가함으로써 국제적인 안경관련협회장을 비롯하여 대규모 수주가 가능한 바이어를 유치하였다.
1층 전시장에서는 휴비츠, 한국톱콘, 유진메디컬 등의 업체가 자리하여 세계적 렌즈 산업 및 광학기기, 부품의 현주소와 한국 안경 산업의 위치를 엿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또 3층 전시장에서는 대표 하우스 브랜드인 세드인터네셔널, 마루아이티씨, 한독광학 등이 참가하여 다양한 아이웨어를 선보이고, 샤르망, 대일인터디자인, 로덴코리아 등의 업체들로 이루어진 국제관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5층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안경 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으로써 반도광학산업사, 삼원산업사, 필립 등이 참가하여 각 회사의 다양한 패션 안경을 선보인다.
아울러 각층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특별관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 1층 전시장에서는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에서 2006년과 2007년에 걸쳐 지원한 안경산업연구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인 6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하여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또 5층에는 대구산업정보대학의 고(故)안경박물관이 전시되고 옛안경, 광학기기, 특수 안경, 유명인사 안경, 기획전시, 광학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안경인들과 시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안경사 보수교육, 안경축제, 학술회의를 비롯해 각 개별 참가업체들은 부스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안경사 보수교육은 2개 지부(대구, 경남)의 안경사들이 참가하여 FCK 패션센터 회의실에서 시행된다. 이들 안경사는 보수교육이 완료된 후 바로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참관하게 되며, 상담과 계약을 직결시킴으로써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8회 대한민국 안경디자인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3월 5일 오전 11시, 엑스코 5층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본상 안경 디자인의 경우, 안경센터에서 시제품제작 작업을 거쳐 실제 안경으로 형상화하여 전시되며, 이외에도 특선, 입선 작품들도 모두 5층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별히 알랭 미끌리(Alain Mikli) 사의 수석디자이너 앨리슨 매기(Alyson magee)와 한국인 디자이너 강준모씨의 특별초청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강연은 3월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2009 안경트랜드” 및 “프랑스 안경디자인 환경을 통한 한국 안경디자인의 조명” 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안광학회의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며, 교수, 연구원, 업계 등이 참가하는 총회와 학술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3월 6일에는 휴앤즈(Togawa Yuka, 심숙희)의 “2008~2009 안경컬러 트랜드 포케스트(예측색발표)”와 경운대학교 강민수 교수의 “How to design spectacle frame”을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 북구청 주관으로 안경 산업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국민 홍보를 위해「2008 대구안경축제」를 EXCO 일대에서 개최한다. 안경 산업이 단순한 제조 산업이 아닌 패션과 디자인이 접목된 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안경을 주제로 한 뷰티아트쇼, 밸리댄스, 매직쇼 등이 5층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전노래방, 안경짱콘테스트, 무료검안 및 세척행사, 포토존이 운영되며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참관객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대구국제광학전에 참가하는 업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필립에서는 DJ와 함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와인파티를 준비 중이다. 또한 기간 중 연예인을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현재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자밀라를 모델로 특별초청하였다.
※ 일자별 초청 연예인
- 3. 5 : 이재원, 이상원, 샘 해밍턴, 정철규(블랑카), 류태준, 자밀라
- 3. 6 : 김종석, 변우민, 김현욱 아나운서, 정민, 김현진, 임병수
- 3. 7 : 이은하
또한 안경산업지원센터와 이노디자인 간의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이 3월 5일 엑스코 VIP룸에서 거행된다. 이는 안경산업 디자인 발전 지원을 위하여 쌍방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상호 협력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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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섬유패션팀 팀장 김철섭 053-803-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