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예방적 복지서비스, 2008년 희망스타트 시범사업 시작
전담팀 3명으로 구성된 희망스타트는 이번 주 우창동 대상아동들의 욕구조사를 시작으로 희망스타트 사무실 개소, 수행인력 채용 및 수행기관 조사, 희망스타트 자문위원회 구성 등 희망스타트의 튼튼한 기초를 다지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희망스타트 사업의 첫 시작이 될 대상아동 욕구조사는 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우창동 소재 저소득층의 가정을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보호자와 아동본인의 욕구를 사전 파악함으로써 향후 포항시 희망스타트의 사업방향을 계획하는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희망스타트팀은 대상가정에 욕구조사 실시를 알리고 이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담은 사전 안내문을 200여 가구에 발송한 바 있다.
희망 스타트 사업은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만12세 이하의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보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 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희망스타트는 향후 방문보건서비스, 학대 방임 예방서비스,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보충사업, 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 가정문제 상담지원 등 저소득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지금까지의 복지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빈곤아동 및 그 가족에게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근본적으로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시혜적·사후적 복지가 아닌 능동적·예방적 복지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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