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실버민원안내 도우미제 도입
전라남도는 민원처리를 위해 도청사를 개별 방문하는 노령자 및 노약자들에게 보다 친절한 감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민원실 소속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버 민원안내 도우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 민원안내 도우미는 종합민원실 소속 6급이상 공무원 4명으로 우선 운영하고 필요시 소속 직원 모두가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전남도는 청사 시설이 방대해 노령자 방문객들이 부서 위치를 찿기가 쉽지 않아 불편이 예상되는데다 특별히 신도청 이전과 함께 달라진 도의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현관 안내데스크에서 일상적으로 근무하는 청원경찰이나 안내도우미가 노령자를 발견하면 방문 목적 등을 청취해 단순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처리하며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종합민원실 도우미가 직접 해당부서로 안내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실버민원 안내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단순 관광목적을 위한 방문이나 단체 방문시에는 현행처럼 현관 입구에 배치된 청원경찰이나 안내 도우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재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는 매우 열악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새롭게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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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