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친환경농업 유통·가공 강화를”

무안--(뉴스와이어)--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전남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유통·가공산업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바이오에너지 산업을 육성 생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조회에서 전남쌀 10개 브랜드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박 지사는 “농업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항상 어렵다고만 하면 누가 농업에 종사하겠는가. 농업에도 희망은 분명히 있다”며 “친환경 우수 브랜드쌀을 생산하니까 최근 정기적으로 공급만 되면 계약하겠다는 중간 유통상들과 학교급식 업체들이 많이 나오는 등 전남쌀의 경쟁력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격려했다.

과거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이전부터 주변 농민들이나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혼자서 묵묵히 친환경농업을 일궈온 농민들의 노력이 오늘날 전남 친환경농업 확대의 발판이 됐다는 점을 박 지사는 높이 평가했다.

농민들이 우려하는 판로 한계에 대한 돌파구도 제시했다.

박 지사는 “과거 못살았던 중국이나 인도, ‘브릭스’ 등 인구가 많은 여러 나라들이 신흥 경제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잘 살게 되면 제일 먼저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되는 만큼 이들 나라를 대상으로 수출길 확보를 위해 친환경 우수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지속적인 고유가 행진에 대비하기 위한 신재생바이오에너지 생산 및 생활화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몇년 전부터 불어닥친 유류가격 인상으로 이미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고 올해 135달러, 5년 안에 20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신재생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눈을 돌리고 모든 공공건물에서부터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열을 솔선수범하여 활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공무원들의 도정 발전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안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지사 지시사항이나 정부 추진사항을 성실하게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항상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탐구하고 직원들간 토론을 통해 도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추진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전남쌀 10대 우수브랜드와 우수 도정시책 13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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