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구제역 미발생 유지, 강도 높은 특별방역 추진
울산시는 이에따라 초동단계 방역태세 확립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경제통상국장(발생시 정무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5개반(17명)의 대책반으로 하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한 유사시에 대비하여, 의심축 신고와 신속한 출동 대응으로 초동단계 방역조치를 위한 ‘방역기동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앞서 중국, 북한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들 국가와의 물적·인적 교류증가로 인해 유입 징후가 높아지고 있어 3월1일 국가위기 대응 매뉴얼에 의한 경보 첫 단계인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 위기경보 발령 4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특히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농가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예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농장과 도축장을 대상으로 1,293건의 혈청검사와 소독실태에 대한 확인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해외 여행사를 통해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자제와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등을 대해 적극 교육·홍보하고 물품수입 및 외국인 출입과 관련이 있는 기관과는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 정보를 공유토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소, 돼지 등 발굽이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 치명적인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되면 고열과 함께 입, 발굽 등에서 물집이 생기고 공기, 물, 사료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고 강조하고 “의심축 발생시 방역기관(시, 구·군, 시험소)에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여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 관내에는 현재 우제류 가축 3,136농가 7만2,564두(소 3만1,845, 돼지 3만6,518, 사슴 1,124, 염소 3,077)를 사육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소, 돼지, 개, 닭에 대한 예방주사와 꿀벌에 대한 기생충 구제를 위해 예방약품 118만2000여마리분을 구입, 공급하는 등 ‘봄철 가축예방 접종 및 기생충 구제사업’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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