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최재석 교수, 초대 전력정책연구센터장 선임
산업자원부 기초전력연구원은 그동안 수많은 연구수행을 통해 정부·전력회사·에너지전문기관 등의 정책수립과 제도개발에 도움을 주어 왔다.
이번 전력정책연구센터 설립으로 전력산업과 전기공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초전력 정책연구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과 전력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게 됐다. 전력정책연구센터는 1년에 2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최재석 교수는 “최근 들어 전략산업 구조개편, 환경 및 에너지 문제, 기술라운드 등으로 이 분야의 연구 수요와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전력정책연구센터는 관련 연구기관의 전력정책연구그룹과 연동하여 보다 전문화하고 국가전력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원연구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석 교수는 전력정책연구센터에 ‘동북아연계연구실’과 ‘전력경제연구실’을 두고 ▲국내·외 연구 협조 및 인력체계 구축 ▲정부 및 기업체 과제 도출 ▲전력연계정책 자문 및 대안제시 ▲전력연계정책 정기 세미나 개최 ▲정책연구 분야 성과에 따른 방향 수렴 및 조정 등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력정책연구센터는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내 최재석 교수 연구실에 설치된다.
한편 최재석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학·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1년부터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6년에는 캐나다 사스캐치완대학교 방문교수, 2001년 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 편집이사, 2002년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 전력계통 및 신뢰도 전문위원, 2007년 대한전기학회 전력경제연구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최재석 교수는 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인 ‘대한전기학회’를 비롯해 SCI급 국제 학술지 ‘IEEE’ 등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과 학술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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