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PDP모듈 출하량, 재고 조정 여파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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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
2008-03-05 13:28
서울--(뉴스와이어)--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는 월간 PDP 모듈 출하 데이터 보고서를 통해 2008년 1월 PDP 모듈 출하 실적을 발표했다.

2007년을 기분 좋게 마감하고 2008년을 맞은 PDP모듈 시장은 전통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지난달 대비 13% 감소한 115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출하량 감소로 매출액 역시 감소하여 전달 대비 21% 감소한 5억 달러를 나타냈으며, 매출액에서 출하량을 나눈 평균 모듈 판매 가격은 대당 439달러로 지난달 대비 9% 하락했다. 평균 판매가격 인하의 주요 원인은 대형 인치의 비중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으로 모든 사이즈의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마쓰시타의 50인치, LG전자의 32인치 모듈 출하량 감소로 50인치급과 30인치급 출하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이즈별 비중을 살펴보면, 전달 20%를 차지했던 30인치급 모듈이 올 1월 17%로 소폭 감소했으며, 50인치급 역시 지난달 25%에서 1월 23%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42인치 모듈의 비중은 지난달 53%에서 59%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8년 1월 해상도별 PDP 모듈 출하량을 살펴보면, 풀HD와 SD의 비중은 각각 9%, 15%로 지난달 12%, 18%에서 소폭 하락한 반면 HD비중은 76%로 지난달 70%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HD의 비중감소 요인은 마쓰시타의 50인치 모듈 출하량 감소가, SD의 비중감소는 LG전자의 32인치 모듈 출하량 감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마쓰시타는 풀HD 비중 증가 및 원가절감을 위해 아마가사키의 차세대 라인의 유리기판 사이즈를 기존 10면취에서 12면취로, 최근 다시 16면취로 변경했으며, 생산 공정수 단축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42인치 풀HD PDP모듈의 원가를 대폭 낮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08년 1월의 출하량 감소는 일본 업체들의 회계연도 마지막 분기의 재고 조정으로 인한 출하량 조절과 신규 모델 출시를 위한 라인 점검/변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일본의 파이오니어는 계속되는 PDP 모듈 사업 악화로 인해 사업철수를 발표했다. 그러나 향후 50인치 이상 PDP TV의 사업은 지속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 마쓰시타에서 패널을 조달 받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PDP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은 삼성SDI, LG전자, 마쓰시타, FHD 4곳에 그치게 된다.

IHS 개요
IHS (NYSE: IHS)는 1959년 설립된 이래, 주요 산업에 대한 정보 조사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해 온 글로벌 정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으며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50여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가능성, 공급 사슬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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