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3회 대학(원)생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이번 공모전은 보다 많은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문화유산 분야 공공디자인에 창의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모분야를 문화재안내판, 화장실, 안내데스크(매표소), 기타 공공시설물 등 4개 분야로 확대하였다. 시상내역도 대폭 확대하여 총상금액을 1,800만원으로 늘렸으며, 최고상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격상하였고, 1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30팀에게는 소정의 공모 준비금(30만원 상당)도 지원하는 등 참여하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2년제 이상 대학(원)에 재(휴)학중인 1인 또는 3인의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문화유산 중 1개 분야를 택일(지정 문화재에 한함)하여 공고한 소정의 양식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의 접수기간은 6월 2일(월)부터 3일(화)까지 2일간이며, 우편 및 택배(접수마감일 소인까지 유효) 또는 방문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구 서울역사(사적 제284호)에서 방문접수로만 진행되는 2차 본선 접수는 7월 15일(화) 하루 동안이고, 모형 접수자에 한해 30만원의 준비금이 지급된다.
1차 예선 참가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본선(2차)진출 30개 팀이 가려지는데, 최종 심사결과는 7월 21일(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세 번째로 기획된 것인 만큼 기존 참가자들의 입소문 효과도 있고 행사홍보에도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 만큼, 새로운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보다 많은 대학(원)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1,800만원(지난해 950만원)이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 2팀(상금 200만원) 등 총 20개 팀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 1·2회 공모전에서는 40여개 대학 100여개 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 바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 당선작과 지난 대회의 당선작 일부, 궁궐, 화엄사, 동구릉 등 문화재청에서 추진한 문화재안내판 개선 성과물들을 한데 모아, 오는 9월 2일(화)부터 10(수)일까지 (구)서울역사에서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문화재활용팀 안내디자인 담당자(☎042-481-4746)에게 문의하면 되고, 블로그(http://blog.korea.kr/chasign) 및 이메일(kwan980@ocp.go.kr)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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