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선충병 발생지(춘천 · 원주) 항공예찰 추진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지난해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발생된 춘천, 원주 전지역에 대한 항공예찰을 3월10일까지 완료하고 고사목·의심목은 전수 시료를 채취하여 검경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항공예찰은 지난해 발생지인 주변은(반경3㎞) 지상예찰을 완료 하였으나 기타지역에 대한 피해확산 저지 차원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통합예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며, 항공기 탑승시는 GPS 장비 및 도면에 1㎞ 간격으로 예찰구역을 표시하여 누락지역이 없도록 하고, 국유림 관계자도 동승하여 국유림에 대한 예찰도 병행 실시한다.

본 예찰조사가 완료되면 지상 예찰반을 투입하여 고사목이나 의심목은 전량 시료를 채취하여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에 검경의뢰하고 고사목은 오는 3월말까지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에서는 재선충병의 피해확산저지와 완벽한 방제를 위하여 지난달 2월말까지 예방용 나무주사를 마친데 이어, 지상 예찰 조사목에 대한 검경을 실시, 현재까지 추가 감염목은 없었으나, 소나무류 재선충병은 방심은 절대 금물로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철저한 방제만이 청정지역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전국적으로도 재선충병은 감소추세이나, 겨울철 고온기온과 특별한 관계가 되므로 동 해충에 대한 예찰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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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산림정책과 산림보호담당 박규원 033-249-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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