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1차 APEC 고위관리회의 결과

서울--(뉴스와이어)--2008년 제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 SOM)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21개 회원국 고위관리가 참석한 가운데 3.2(일)-3.3(월)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었다.(우리측 수석대표 : 조태열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금번 회의에서는 “아·태 자유무역지대(Free Trade Area in the Asia-Pacific : FTAAP)를 포함한 지역경제통합 추진”, “구조개혁”, “경제기술협력”, “APEC 개혁”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APEC의 금년도 논의방향을 설정하고, 특히 11월 리마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세부계획을 협의하였다.

한편, 금번 회의에서 APEC 회원국 대표들은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조기타결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제네바 프로세스(Geneva Process)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네바 주재 APEC 회원국 대사들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우리 대표단은 “구조개혁” 논의시 1997년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과제를 설명하고, APEC 구조개혁 장관회의(8월초 멜버른) 준비논의와 관련, 구조개혁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공유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친기업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우리 신정부의 규제개혁 및 완화정책에 대한 역내 국가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금번 제1차 APEC 고위관리회의 기간중 미국, 캐나다, 페루 3개국에 대한 APEC 회원국 무역·투자 자유화 행동계획(Individual Action Plan : IAP) 검토회의가 개최되었으며, 동 검토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은 3개국의 무역환경에 대한 우리 국내업계의 관심사항을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하였다. 또한, 우리측은 미국에 대한 IAP 검토회의를 의장자격으로 주재하여 APEC 활동에 있어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통상부 지역협력과 2100-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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