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9개 라디오 방송국 공동기획 ‘라디오는 나눔입니다’ 성금 기탁

2008-03-06 13:11
서울--(뉴스와이어)--국내 9개 라디오 방송사가 공동으로 나눔을 전파하고,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섰다. KBS, MBC, SBS, EBS, CBS, PBC, WBS, TBS, 국악방송 등 9개 라디오 방송사 PD들은 작년 12월 공동 기획한 ‘라디오는 나눔입니다’ 특집 방송을 통해 모아진 성금 63,593,400원을 3월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방송안내를 통한 ARS 전화 모금과 각 방송사별 DJ들의 시간 과 애장품을 기증받아 실시한 자선 경매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9개 라디오 방송사 PD들은 앞서 열린 ‘한국PD대상’에서 라디오부문 실험정신상으로 받은 시상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라디오는 나눔입니다’ 특집 방송에 참여한 ARS 기부는 25,506건에 달하고, 일일 라디오 스태프 체험, 콘서트 동행 등 '시간 기부'에서 희귀 명품 애장품을 내놓은 스타DJ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로 온라인까지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전달식에는 KBS 신원섭 PD, MBC 한재희 PD, CBS 김세광 PD, PBC 김은순 PD, WBS 박종훈 PD, TBS 이영준 PD가 참석했다.

참석한 PD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을 이야기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라디오 매체의 사회적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DJ분들과 애청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라디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라디오 공동 프로젝트 ‘라디오는 나눔입니다’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라디오의 매체력도 알리자는 취지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9개 라디오 방송사들이 연합, 기획한 방송이다. 이 방송은 1906년 세계 최초 라디오 방송 송출일인 12월 24일에 맞춰 전파를 탔고, 특히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5분 동안 9개 라디오 방송 채널에서 ‘나눔’을 연상시키는 똑같은 음악과 멘트가 나가는 기록을 남겼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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